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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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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국립세종수목원

by 여.울.목 2021. 11. 14.

2%?
아니 아직 많이 채워야 할 것 같은 수목원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이제 입장에 제한이 없지만,
온실에 들어설 때 꽤 살벌한(?) 분위기 ㅋ

입장/ 디지털에 저항하고 싶다.
입장료
비싸다. 국립인데도...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인터넷으로 구매도 가능한데, 다시 키오스크 앞에 서서 발권을 해야 한다.

입장료 판매 창구가 따로 있는데,
관람을 위해 접근을 하면 키오스크가 먼저 맞이한다.
여기서 결재와 발권을 하지 않으면 입장을 못할 것 같은 분위기?

하지만,
한 모퉁이를 지나면,
한가한 키오스키는 물론이고,
현장 입장권 판매창구가 개점휴업... 

괜히 줄서가면서 키오스크 앞에서 고생했다는 생각이 든다.
입장부터 괜한 반감을 갖게하네 ㅎ.

엄청난 돈을 쏟아 부어서인지
온실 안은 서천 국립생태원보다 볼것이 만더라.
역시 돈이 최고?
하지만 온실을 나오면 이 너른 평지에 채워야 할 것이 아직도 많다는 아쉬움이 가득하다.
2% 부족이 아니라.
20%? 아니 80%는 더 채워야 할 미완의 공간 같다.

입장료라도 할인 해 주지... 쩝,

전망대에서 밖이 아닌 안을 전망하는 것이 더 좋더라
전망대에서, 콘크리트 막대기로 가득한 세종시 전망... 좀 삭막하다.
전망대에서, 맨 오른쪽 산이 전월산이고 울타리 쳐진 곳 안쪽이 국회 세종분원 터... 대궐터처럼 넓기만,,,

 

 

 

서울에 있는 궁궐 건물을 그대로 재현했다는데, 아직은 엉성하다.
아쉬움 가득한 수목원, 점점 많이 채워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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