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330 파주 감악산 0845 고속터미널 지하철 7호선0945 도봉산역 1호선 환승 출발1015 양주역에서 건너편 플랫폼으로 이동 → 덕정역, 하마터면 되돌아갈 뻔1045 덕정역 앞 시내버스 25-1번1130 감악산 도착1143 산행 시작1530 시내버스 25-1번 출발~덕정역1620 덕정역 출발~1호선~7호선선 기억 속에서 꿈틀거리는 무언가…언제 간 것 같은데 기록이 없다. 꿈이라도 꾼 걸까? 어디 비슷한 곳 갔던 것을 감악산으로 착각하는 걸까?2019년, 직장에 충성하느라 산악회 버스에 오르질 못했다.시간을 당겨와 - 감악산 정상에 성모상 있더라. 다녀갔다는 기억이 맞는 거 같다. 지친 발걸음에도 일행 후미를 무작정 기다리느니~ 호기롭게 눈 앞 봉우리까지 다녀왔다. 아무튼, 산악회에서 간 곳 또 갈리는 만무하니 스스로 갈.. 2025. 3. 21. 변산, 관음봉~세봉 2025.03.15.(토)내소사 주차장-관음봉-세봉-세봉삼거리-주차장(원점)6.7km(내소사 관람 포함)2:45 | 2.4kn/H 이런 아침마다 하는 생각-휴일 중 하루를 낭비하는 건 아닐까?왜냐면, 일요일엔 뭔가 알차게 보내야 할 거 같은데 쉼이 필요할 뿐이니 맘은 언제나 갈팡질팡하기 때문이다. 산조아다.그러지 않으렸는데 감정에 치우쳐 모임 복귀 심정을 단톡방에 남기고 말았다.(표면적으론) 아무런 반응이 없다. 후회막심이다. ㅎㅎ괜한‧바보 같은-떠날 때 감정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슬픔이가 다정한 손을 내민다. ㅋㅋ맘 편한 주변인으로 여겨지고 그냥 그러고 싶은데,여긴 참석하는 것만으로 적극적인 개입이 되고만 형상이다.변한 게 거의 없다.그래서 하자는 대로 하련다.사무실에서나 여기에서나 어디까지 참견해.. 2025. 3. 16. 예산, 금오산 관모산 안락산 2025.2.22.(토)예산향교-안락산-토성산-관모산-금오산-예산군문예회관(주차장 원점)9.5km | 3:20 | 2.8km/H 새벽에 내린 소낙눈이 세상을 살포시 감싸안았다.덕분에 갈등이 심해진다.산행 기획 때부터 가야산을 갈지 여기에 갈지 갈팡지팡했는데 잠잠하던 욕심이 다시 떠오른다.과욕을 억누른다. 하지만 그 ‘억누름’에 숨겨진 자만심은 어찌하랴. 0.7km 예산군문예회관에 주차하고 예산향교 뒤편으로 ‘안락산’ 이정표를 따라 올라3.7km(향교부터 3km) 시간 관계상 안락산을 등지고 토왕산을 거쳐 관모산~금오산으로 내려오려는 길이다.5.7km(왕복 2km) 실제 어영부영 토왕봉 갈림길에 다다르니 요놈의 욕심에 안락산 표지석까지 보려 길을 나선다. 2km를 더 걸었을 뿐인데 가진 에너지 대부.. 2025. 2. 22. 대둔산, 마천대-낙조대-용문골 2025. 2. 15.(토)대둔산주차장-마천대-낙조대-용문골6.14km | 2:58 | 2.1km/H 대둔산이다.산조아다. 산조아에서 오랜만에 빡센 산행을 한다.보아하니 구성원과 움직이기에 버거울 코스다.아침, 친히 태우러 온 녀석에게 무리한 코스를 잡으니 다들 힘들어한다는 이야길 한다.공감하는데 코스 선택에 배려하기엔 그 팔팔함이 과할 뿐이다.제주도 파견 기간 내 몸이 더 다부졌다. 대둔산을 찾으면 완주 쪽에서 케이블카와 경쟁하며 오르곤 했지. 한때다.정상부 구름다리와 철계단, 마천대에서 마주하는 끝내주는 경치도 자주 접하니 지루해진다.그러다 수락계곡이 주는 수수함에 끌려 외면하다 오래간만에 찾는다.아버지와 가족과 형과 학교 친구들과 직장 동료들과 오늘 이 동호회 회원들과… 주마등처럼 스치는.. 2025. 2. 16. 계룡산, 지석골 삼불봉 갑사 2025.02.08.(토)계룡산, 지석골-남매탑-삼불봉-갑사8.32km | 3:42 | 2.2km/H새벽, 대설주의보로 아직 입산통제를 해제하지 않았다.산악회 집행부에서 뭔 말이 있어야 하는데 조용하다.한파주의보에 패딩을 2이나 챙긴다.솔직히 나가기 싫다. 게으름피우다 버스 안 타냐는 독촉 전화를 받는다. ㅎㅎ 너무 추워서 그런지 버스 타는 사람이 없다.대설주의보 해제된 것에만 꽂혀 등반대장은 통제가 풀리지 않은 사실을 모르고 있더라.심란해하는 얼굴… 무슨 계획이 있을 거라는 괜한 기대. 학림사 일주문 앞스패츠를 차고 GPS를 잡으며 옷 정리하는 새 이렇다 할 말도 없이 사람들이 먼저 출발한다.눈 치우는 부지런한 신도들을 지나 뒤늦게 아이젠을 챙기는 일행을 만난다. 지석골지석골지킴이 초소 - 차단봉이.. 2025. 2. 8. 계룡산, 연천봉 2024.02.02.(일) 계룡산신원사-보광암-연천봉(742.9m)-고왕암-신원사[원점]6.35km | 2:30 | 2.5km/H 어쩜 산엘 가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는 듯.긴 연휴를 그냥 지나서 그런가보다. 금요일부터 안절부절.눈비 소식에 밀린 일요일 일정에 배낭을 메고 나오면서도 갈팡질팡 갈 곳조차 정하지 못했다.문밖에 나서자 짙은 안개로 정체인데 혹 멋진 운해를 볼까 설렌다.신원사 입구 공터, 어느새 설렘은 사라지고 없다.이상하게 일정이 밀려 일요일 아침이면 신원사를 자주 찾나 보다.비교적 짧은 거리와 시간에 여러 풍경을 즐길 수 있기 때문일 거다.교회도 아닌 것이 일요일 신원사 경내 평지는 곳곳은 신자들 차량으로 가득하다.게다가 말사로 가려는 차량 땜시 맘 놓고 길 가운데를 휘 저을 수도 없다.오.. 2025. 2. 2. 덕유산, 백련사 다녀오기 2025.1.11.(토)덕유산, 백련사12.77km | 3:47 | 3.4km/H눈꽃 산행을 바라던 일정이었다.안성탐방센터를 들머리로 동엽령과 정상을 지나 백련사로 내려서는… 추위에 20km 남짓한 거리는 무리한 일정 같았다.눈꽃에 대한 바램이 너무 강했나? 많은 눈에 산행 전날까지 덕유산 탐방로 통제를 풀지 않는다.새벽, 눈은 떴는데 이불 밖으로 나서기 싫다. 구천동~백련사 코스에서 눈꽃 구경은 어려울 게다. 춥기만하고.정말 춥다. 그러고 보면 얼굴이 대단하다. 손이나 목은 조금이라도 노출되면 시려 덜덜 떠는데 잘 참는 편이다. ㅎㅎ아이젠을 찰까말까 고민할 필요없다. 처음 지루함을 달래려 어사길로 접어들었는데 눈으로 가려진 울퉁불퉁함에 발목 접질리기 쉬운 형편이라 다시 지루한 길 위로 접어들었다.. 2025. 1. 12. 운장산 운장산2024.12.26.(목)7.43km | 3:12 | 2.3km/H내처사동주차장-동봉-운장대-서봉-독자동-내처사동(원점) 부지런히 움직이기로 한다.무기력하게 하루를 보낼 수 없다. 휴가를 냈지만 퐁당퐁당 쉴 수밖에 없다.아직 남아 있는 미력한 책임감 때문같다. 아이 아침 등굣길을 맡았다.그래야 움직일 것 같다.월요일 같은 목요일이다.“아빤 오늘 같은 날 월요일 책으로 가방을 채워 낭패를 보곤했는데.”“엥? 아빠 저흰 책, 사물함에 놓고 다녀서 그럴 일 없어요.”아--- 그렇구나. 아이와 인사를 하고도 방향을 잡지 못했다.계룡산? 칠보산? 고민할 것도 없는데, 운장산으로 간다. 시간 나면 완주에 있는 친구 얼굴도 볼겸. 멀다. 네비가 고속도로에서 국도/지방도로 경로를 변경하더니거린 짧아졌는.. 2024. 12. 27. 대둔산(수락-낙조-마천) 대둔산(수락)2024.12.22.(일)수락주차장-석천암-낙조대-마천대-군지구름다리-주차장(원점)8.35km | 3:55 | 2.1km/H 이 코스로 마천댈 다섯 번째다.완주 쪽에서 오르던 패턴을 바꿔 몇 해전부턴 수락계곡 쪽으로 다가선다.짧고 가파르게 올라 짜릿한 풍경 맛보기보다접근성 좋고 여유롭게 더 많은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침, 꽤 춥다.그럼에도 전날부터 졸린 눈을 부벼가며 배낭을 챙기고 차를 우려내, 드뎌 다음 날 아침 문을 나선다.가족들도 문밖으로 나서는 날 막아서지 않는다. 항상, 이럴 땐 뭔가 비워낼 요량으로 나서는 산행이지만 늘 그렇지 못하다.왜냐하면 비워내야 할 대상은 말 그대로 현실이기 때문이다.내 머릿속에서 빠져나가기는 커녕 쿵쾅거리며 망치질로 무한 반복 재생되기 때.. 2024. 12. 22. 이전 1 2 3 4 ··· 3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