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산성1 강천산 산행이야기_2012.08.11. 혼자 가면 빨리 갈 수 있지만, 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다. 2012.08.11.(토) 13.1km를 6시간 33분 동안 걷다. 강천산-금성산 일대 (강천산주차장-광덕정-깃대봉-왕자봉-형제봉-금성산-북바위삼거리-강천사-원점회귀) *바람 없는 날 강천산은 순창에 있는 산이지만 산을 경계로, 담 너머는 담양이다. 전라남북도의 경계에 있으니, 공주에서 멀리도 온 셈이다. 기세는 꺽인 것 같지만, 아직도 주차장을 향해 쏟아지는 햇볕은 따갑다. 아침이라 아직은 덜 북적대지만 벌써 물놀이를 즐기는 사람들이 계곡에 자리를 잡았다. 주차비는 안 받는데, 1인당 2,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산에 대한 객관적인 느낌을 가져야 하는데, 강천산은 우리 일행의 기억에 그리 좋은 이미지로는 남지 않을 것 같다. 네게는 .. 2014.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