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산재1 골산과 육산을 함께 하는, 황매산_2013.05.11. 충남-전북-경남을 거쳐 멀리도 달려온 황매산. 아침 10:30경부터 시작된 산행은 17:00나 되어서 끝났다. 걸은 거리는 12.2km로 보통 4시간에서 4시간 반이면 가능할 진데, 거리에 비해서 시간이 많이 걸린 편이다. 늦은 이유야 여럿이겠지만, 많은 상춘객과 붉디붉은 철쭉이 사람의 눈과 발걸음 붙잡아 둔 것도 한 몫을 한 것 같다. *멋진 병풍 모산재를 거쳐 철쭉 군락지로 향하는 코스로 잡았다. 하산하고 지친 몸을 이끌고 다시 주차장을 향해 걷기보다는 시작할 때 조금 더 걷자는 취지에서 차는 덕만 주차장 쪽에 놓고 모산재 주차장 쪽으로 걷는다. 지도에서는 간단하게 보이던 지름길... 뚜렷하게 난 콘크리트 포장길을 따라 가는데, 이 길은 농로로 논바닥을 목적지로 하는 길이이구나. 길은 논바닥에서 사라.. 2014.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