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공주지점1 공주둘레산 - 호태산_2009.10.18. 20091018 9월부터 우리집 식구들이 주말마다 내 산행에 동참하겠다고 나선다. 그래서 가까운 곳부터 차근차근 시작하기로 했다. 첫 코스는 뒷산 월성산(봉화대) 이었다. 수확이 끝난 밤나무 산에서 누렇게 변한 밤송이 사이에서 주어낸 알밤 몇 개와 토실토실한 도토리를 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내 욕심을 조금 접고 같이 산행을 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을 것 같다. 호태산 130m 어느 고지가 호태산인지, 여기저기 고지들을 모아 호태산이라고 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 단지 호태산 산행길의 마지막인 전망대가 늘앗치(121m)라고 공식명칭이 있을 뿐이다. 집안 식구 모두가 미용실에 들러 머리를 손질하고 처음 맘 먹은 대로 호태산을 오르기로 했다. 공사중이었던 정수시설이 마무리 되어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2014.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