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균쇠1 총균쇠 1판 1쇄 1998/08/08 3판 53쇄 2022/05/27 제레드 다이아몬드 ㈜문학사상 유명세에 끌려 책을 산 건 맞다. 반년 정도 책꽂이 진열용으로 썼다. 퇴근길 라디오 방송 진행자가 “생각 외로 어려움 없이 술술 읽게 되더라”라는 말을 던진다. 나도 읽어 볼까? 저자는 독자에게 “왜 그럴까?”라는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방식을 자주 쓴다. 대신 그 답은 한참 후에 한다. 스스로 질문에 대해서 성실하게 답하느라 책 분량이 늘어난다. 그러다 보니 나같이 짬짬이 책을 읽는 사람은 앞에서 가졌던 궁금증을 잃어버리기 쉽상인 단점도 있다. 인류 문명 불평등에 대한 파푸아뉴기니 친구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 대답은 1만 3천 년에 걸친 이야기를 압축하고 압축해서 –내겐 방대한데 - (저자 나름)짧게 책에 담아 .. 2023. 8.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