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갑산 천장호1 칠갑산 천장호 둘레길 '코로나19'바이러스가 일상을 많이도 바꿔 놓고 말았다. 아이들에게 가급적이면 밖에 나가지 말라고 한다. 학교 개학도 연기됐고, 학원도 휴원하고 있어 말 그대로 격리 아닌 격리 생활을 하고 있다. 적정한 위생관리를 하면 가벼운 외출은 가능하겠지만, 덩치만 컸지 아직 아이들이란 생각에 걱정이 앞선다. 그렇게 한 주를 보내고 맞이한 주말. 어디든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 숨통을 터줘야만 할 것 같다. 토요일에 녀석들의 욕구불만을 터줘야 할 것 같아 등산을 하기로 한다. 그나마 이틀 중 하루는 미세먼지로 꼼짝을 못했기에 토요일에 작심한 것이 다행이다. 칠갑산을 오르기로 했다. 사람들을 많이 접하지 않으면서도 어렵지 않은 길을 생각하다 보니 칠갑산이다. 코스는 칠갑산천문대~정상까지 왕복하는 임도 수준의 경로가 딱 .. 2020. 3.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