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가을을 만끽하고자 마곡사를 찾았다.
다른 때 같으면 수련 중이라며 개방하지 않던 문이
11월 초까지 있는 군왕제라는 행사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 활짝 속 내를 보여준다.
스님들이 차를 마시는 공간까지 찾아 볼 수 있었다.
화려하지 않지만 기품 있고, 우아하기까지 한 찬장?
진열장을 바라보니 마음까지 차분해진다.
거북스럽게 많이 드러내기 보다는 절제의 아름다움이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내 발길을 잡고는
사진으로 담아보게 한다.
아마도 가구를 사용하는 사람들의 성품까지
고스란히 베어든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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