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손길에 익숙하기만 녀석...
삶을 포기한듯 아이들 손에 몸을 맡긴다.
왠지 측은하다.
길냥이 치고 독특한 표범무늬다.
대뜸 끌어 안고 금새 싫증 났는지 던져버리는 아이들,
아무렇지 않은듯
SUV차량 사이로 기어들어간다.
목이 타는지 다시 나와 고인 물로 해갈한다.
창문을 똑똑 두드려 녀석과 눈을 마주쳐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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