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바위1 [대중교통] 관악산 산행이야기_2013.03.01. 대중교통으로 수도권에 있는 100대산 찾기, 그 두 번째 관악산 *아침밥 봄으로 가는 길목의 새벽녘인데도 밖은 깜깜하다. 비가 온다더니 그랬나보다. 잠들기 전부터 컨디션이 안 좋더니 새벽을 알리는 알람이 달갑지 않다. 코의 붓기가 눈까지 번지다보니 맑은 잠을 이루지 못했고, 몸은 오한기운에 머리까지 띵하다. 상태가 이렇다보니 산행을 포기해야 하는지, 겉옷을 하나 더 챙겨야하는지 잠시 혼란스런 와중, 집사람의 시간이 없다고 좀 서두르라는 말에 버럭 짜증을 내버리고 말았다. 휴일인데도 일찍 일어나 아침상까지 차려주니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하는데... 다행히 예매를 했기에 편히 차에 올라 가래떡과 사과 한 알로 아침을 대신한다. 고속터미널에 내려서 점심끼니로 김밥을 살까하고 두리번거리니 천지가 분식집이다. 가.. 2014.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