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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광덕산2

광덕산, 추억을 쫓지 말고 만들자~ 광덕산 추억을 쫓지 말고 만들자! 주차장-광덕사-팔각정-정상(699m)-장군바위-박씨샘-광덕사-주차장(원점)7.4km | 2:40 | 2.8km/H2024.5.18.(토)  덕숭산, 천태산그리고 지난주 조계산 - 자꾸 수 십년 추억을 쫓고 있다.그럴 수밖에 없다.젊어서부터 산행을 시작했고, 20여 년 전부터 산행 기록을 남겨오고 있다.다니는 범위를 크게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니 추억에 기억을 덧칠하는 건 당연하다.그렇게 생각하면 되는데...자꾸 서글픈 생각을 하니 문제다.그때와 달리 오늘은 어떠하더라. 뭐가 좋았다. 그러면 되는데.시간 앞에 나를 초라하게 세워 자아비판이라도 하는 모양새다.그러지 말자. 그럴수록 내 맘만 더 너덜거린다.오늘 산행을 기점으로 마음을 좀 다잡아 보자.내 산행 이력 초반부를 장.. 2024. 5. 19.
광덕산 산행이야기 광덕산 광덕사-장군봉갈림길-광덕산-정자-산불감시초소-철마봉-강당사 | 5.5km | 3:00 계획 광덕사-장군봉갈림길-광덕산-이마당명약수-산불감시초소-철마봉-강당사 | 6.8km | 3:10 | 2.2km/h 실제산행 ‘광덕산’하면 먼저 생각나는 것이 마늘쫑과 막걸리다. 벌써 10년이 훨씬 넘은 것 같다. 친구 몇몇이 함께 광덕산을 찾았는데 조망하나 건질 것 없던 중에 그래도 기억나는 것이 정상에서 마셨던 막걸리다. 지금보다 훨씬(?) 젊은 나이인지라 경쟁적으로 벌컥벌컥 들이킨 막걸리... 솔직히 지금도 그 막걸리 맛 그대로다. 생막걸리라기 보다는 밀가루 냄새가 앞서는 그리 신선한 기억은 아니다. 벌컥벌컥 들이켜 메롱~한 상태로 내려와 그 기분에 광덕사 일주문을 들어서기 전에 계곡에 자리 잡은 파전가게에.. 2018.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