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1 [대중교통] 공주둘레산 - 태화산_2009.08.15. 20090815 광복절, 아이와 함께 태극기를 달았다. 아들 녀석이 후두염에 걸려 힘들어 한다. 나도 오늘이 광복절이라 병원이 쉰다기에 어제 치과에 들러 세번째 사락니를 뽑았다. 희한하게도 사락니를 뽑고 나면 뽑은 쪽 편도선이 붓는다. 녀석이 나를 닮아 저리 아픈걸까? 아무튼 산행을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생각 중인 내게 집사람이 무리하지 않을 정도로 다녀오라고 한다. 태화산, 마곡사를 둘러싸고 있는 산을 오르기로 했다. 기억엔 다른 산과 달리 그리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에 택했다. 마곡사 가는 7번 버스를 탔다. 나만 등에 등산 배낭을 멨을 뿐 다들 물놀이 채비를 하고 있다. 앉을 자리는 없었지만 그런대로 갈만 한 것 같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새로 옮겨간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사람들이 버스 한.. 2014. 8.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