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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빈계산3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한 바퀴주차장-도덕봉(535.2m)-금수봉(530.4m)-빈계산(413.8m)-주차장(원점)9.03km | 3:22 | 2.7km/H 계룡산국립공원 내 수통골지구 산을 한 바퀴 뱅~ 도는 거다.이곳에서 가장 날카로운 봉우리 도덕봉을 시작으로 하면 이후 대부분 수월한 산행이다.여길 찾을 때 보통 삽재에서 올라오는 바람에 기력을 다 써 너덜너덜한 산행이곤 했지.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등산로도 시원시원하다.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 길 잃을 걱정도 없다.혹시 힘들면 중간에 포기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 그러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산행 내내 숲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아뿔사!오늘이 현충일이다. 유성CC 근처부터 막히는 이유가 뭔가 했더니….가는 건 큰 문제가 아닐진데, 오는 .. 2024. 6. 7.
삽재, 수통골 한바퀴 아~ 이렇게 일요일 아침을 맞이할 줄이야. 주말을 값지게 보내야 한다는 생각은 가득한데... 금요일과 토요일 밤을 어떻게 보내는지 모르겠다. 그냥 ‘잠시 누워볼까’ 이러다 어느새 아침도 아닌 새벽이다. 눈이 시려서 책을 보기도 사치스럽다. 뒤척이며 어둠과 줄다리기를 하다 아침을 맞는다. 녀석들이 일어나기를 기다린다. 주말 수면 사이클이 다르다 보니 아침 시간마다 망설임과 짜증이 뒤섞인다. 그래도 짜증은 내지 말아야 한다. 뭔가 의미 있고 멋진 시간을 보내야 한다는 강박은 그러지 못함에 모범적인 핑계가 되고 말았다. 그저 아침 밥상을 차려주는 마눌님이 감사할 따름이다. 코로나19 때문이기도 하거니와 요즘 산행은 인근 산행이 전부다. 6월 내내 소백산을 가고파 하루 휴가 낼 틈을 노렸건만 비집고 들어갈 공간.. 2020. 6. 28.
삽재-수통골 둘레산(도덕봉, 금수봉) 2018.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