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쩍새1 공주 풀꽃문학관 - 소쩍새 살리기 요놈의 발모가지... 2주나 지났는데 아직까지 제정신이 아니다. 어제 갑갑해서 갑사를 잠시 거닐었더니 발목이 다시 부어 올랐다. 침이라도 맞을 요량으로 '연춘당한의원'을 찾았는데, 대기 인원이 11명~ 포기할란다. 나온 김에 잠시 작은 아이 바람을 쐬여주고 큰 아이 학원 끝나면 픽업하기로 하자. 타임킬러로 지나가다 눈에 띄어 들른 '공주풀꽃문학관' 나태주 시인이 지인들과 문학활동을 하는 공간이라고 한다. 문학관 가장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려는 순간 아이가 이상한 생물체를 발견했다. 부리는 부엉이를 닮았고, 눈동자는 노랗다. 날카로운 부리를 보니 정말 부엉이나 조롱이 새끼 같다는 생각이 든다. 요녀석을 어쩐다. 아내가 시청에 전화를 했다. - 야생동물구조대를 보내달라고, - 기다리란다. 다행히 전.. 2020. 7. 1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