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갈재1 방장산 산행이야기_2013.10.03. 방장산 속리산 문장대를 오른 다음 날이라 좀 걱정이 된다. 함께 담양 추월산에 함께 오르기로 한 친구에게 카톡을 던졌더만 “근무다”라는 짧은 문자만이 돌아온다. 갑자기 문장대를 핑계로 쉬고 싶다는 생각이 파고들더군. 일기예보로는 주말 내내 태풍의 영향으로 흐리다는데 - 갈팡질팡 -어찌해야 할까. 우리 식구들에게 같이 떠나자고 제의를 했다. 내가 산행을 하는 동안 가족들은 잠시 주변 관광을 하고 오후에 합류해서 함께 남은 투어를 하자는... 가만히 생각하니 방장산 코스가 떠오른다. 방장산은 원점회귀가 아닌 호남정맥에서 뛰쳐 나온 능선을 길게 쫒아가야 하는 코스다. 그러니 장성갈재서 날 내려주고, 양고살재에서 만나면 될 것 같으니, 쾌재로다♬ 장성갈재~양고살재 | 9.8km 4:24 (40여분 길 잃고 헤맨.. 2014. 9.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