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면기 부속품 교체하기
아파트 지은 후 한 번도 수선을 않고 잘 사용했구나.
잘 버텨주었는데,
며칠 전부터 물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고압호스를 툭 건드리자 삭아서 부풀어 오른 호스의 너트가 부서져 내린다.
세면기 아래를 둘러보니 정말 가관이다.
세면기 세트를 모두 갈고 싶지만 그건 전문 업자를 불러서 체계적으로 해야할 일이기에
조금만 참고 급한 것부터 해결하기로 한다.
급한대로 고압호스와 너트만 교체하려는데, 마눌님께서 최소 이정도는 교체해야한다고 주장을 한다.
세면기가 막히면 뚜껑만 돌리면 간단하게 막힘을 해결할 수 있다네~
세면기 수동팝업
예전에 지어진 아파트라 세면기가 수동팝업용이라 구색을 마췄다.
세면기 고압호스 길이 40mm
세면기 고압호스 길이 40mm
40mm만 해도 충분하다.
분리형 관앵글밸브
분리형 관앵글밸브
작업을 하다보니 한 쪽은 일체형이고, 한쪽은 분리형이더
그래서 결과론적으로 분리형을 주문하길 잘 한것이다.
그래서 결과론적으로 분리형을 주문하길 잘 한것이다.
테프론 태이프 몇 개
재료비만 25,000원
첼라(플라이어)라는 공구 추가 구매에 9,000원
교체할부품은 세면기에 쓸 용도로 검색하면 규격화된 것으로 받을 수 있다.
쓸 공구를 한데 모아 놓구 사진 한 컷!
찍어두길 잘했다. 작업하다보니 어떤 순서로 세부 부속을 결합해야 할지 헷갈릴 때마
폰에 찍어둔 사진을 보면서...
그리고,
아래의 플라이어, 첼라가 정식 공구 명인가보다.
사실 저건 필요가 없더라... 그냥 손으로 잡고 돌리니 웬만한 것은 다 빠지더만
그래도 늘어붙은 것은 저게 있어야함.
세면대 팝업에 붙어 있는 너트의 외경이 꽤 커서 녀석정도는 하나 정도 구비하고 있어야 한다.
철물점 아저씨말로는 이런 작업을 하려면 세면대를 아예 뜯어내고 해야한다고 한다.
그정도면 일이 너무 커진다.
다 교체했는데 별로 바뀐게 없어보이네 ㅠ
워낙 세면기 지지대부터 낡은 것이 많다보니 표시가 잘 안 난다.
그래도 물 안새고 물도 잘 빠진다.
반나절 안 던 일하느라 땀 찔찔흘린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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