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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여행 이야기

서울시립미술관-덕수궁-서울도서관(구 서울시청)

by 여.울.목 2017. 8. 15.

서울시립미술관


하이라이트

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



▼<출구> 2008 

딜러 스코피디오 랜프로: 1979년 엘리자베스 딜러와 리카르도 스코피디오가 미국 뉴욕에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


<위대한 동물 오케스트라>차이 구어치앙: 157 중국 취안저우 출생 미국 뉴욕 거주



론 뮤익 Ron Mueck

1958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출생 | 영국 런던 거주

매혹적인 동시에 충격적인 극사실주의 조각들

거대하게 확대되거나 축소된 크기로 인간 규모에 맞게 만들지 않는다.


▼<침대에서>


▼<쇼핑하는 여인>




뫼비우스 Mcebius

1938 프랑스 퐁트네-수-부아 출생

2012 프랑스 몽루주 사망


SF 만화 분야의 세계적 거장, 위대한 예술가, 세계의 발명가, 꿈의 창조자

영웅 블루베리로 보여주는 서부 만화에서 신화적 SF앨범까지

기이하고 유기적인 형상들이 얽혀 복잡하게 서로 맞물려 있는 세계와 우주를 드로잉


드로잉을 위해 늘 두 개의 작은 노트를 가지고 다녔다고 한다.



1990 디자인한 코믹 북에서 차용한 필름 <다시 지구>를 애니메이션 필름으로 제작/감독

이 지구상에서 계속 살아가기를 원한다면

삶의 태도에 대한 변화가 필요하다고 촉구하면서,

환경 보호에 대한 경종을 울린 작품이란다.


<다시 지구 2010> 필름 8분



<113 초상 연작> 요코오 타다노리 1936 일본 니시와키 출생 도쿄 거주



서울시립미술관-구 대법원 청사




덕수궁



▼중화전


▼중화전과 덕홍전 사이로 빼꼼히 얼굴을 드리 밀고 있는 서울의 현대식 건물

서울시청 신청사가 참 쌩뚱맞다.


▼중화전 내부 모습

일정만 잘 맞추면 실제 내부로도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단청 같은 것을 칠하지 않아 민가 같이 보이는 2층 건물 '석어전'

활짝 열어 놓은 뒤켵 풍경이 참 보기 좋다.


▼백성보다 왕권 유지에 더 맘이 가 있던 고종이 차를 마시던 건물 '정관헌'


▼정관헌으로 들어서는 옆 문이 참 고풍스럽다.

붉은 벽돌이 중간에 끼어들어 곱게 수를 놓은듯하다.


▼외국 건물 같다는 느낌

인도 같은 곳에 영국인들이 지은 집? 그런 느낌이다.



▼ 석조전 앞 백일홍이 참 예쁘다.

석조전 안을 구경하고 싶은데, 서울 구경이 항상 즉흥적이라 인터넷 예약이 어렵넹~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작년에 이중섭 展을 보았다.

돈을 좀 주고 관람했는데, 볼만했지.

근데 오늘은 휴관일이다. 다른 전시를 준미붕인 것 같다.


▼ 수문장 교대식을 위해 일행이 멀리서부터 이 더운날 복장을 갖추고 열을 지어간다.







서울도서관


서울광장에서 야심한 밤 락페스티벌을 위해 한창 준비중이더군


서울도서관, 열람실 내부다.

작년에 비해서 확실히 많이 퇴색했더라. 많은사람들이 이용해서 그런가보다.


서울특별시장 집무실


서울도서관(구 서울시청) 옥상에 서면 멀리 북악산과 청와대까지 한 눈에 들어온다.


빌딩숲 사이로 남산 N타워도 보인다.


서울도서관 첨탑의 고딕풍과

서울시청 신청사의 곡선이 왠지 어울리지 않는다.


옥상정원에서 바라본 숭례문

정글같은 비딜 사이에서 외소하게만 느껴진다.


지하철을 타려고 다시 덕수궁으로 건너가다 

횡단보도에 멈춰서서 북악산을 바라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