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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여행 이야기

익어가는 秋마곡

by 여.울.목 2020. 9. 26.

사실 마곡사는 내 기억 속에서 그리 멀리부터 있지는 않다.

한 차례 입영이 연기되고 친구와 함께 찾았던 기억이 출발점이다.

아니다!

학창시절에 한 번 왔던 기억?

그런데 그 때 엄격한 통제 때문에 마곡초에만 머물렀던 것 같다.

아마 그래서 친구와 함께 그 기억을 더듬어 여길 왔었나보다.

 

아무튼...

마곡사로 들어가는 길에 데크로 보행로를 만들었다.

오가는 차 때문에 짜증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잘 된 일이다.

마곡사 정문, 해탈문
천왕문, 두 번째 대문
천왕문을 지나면 서 있는 큰 전나무
마곡사 본전 중의 하나인 대광보전
5층 석탑
마곡사 본전, 대웅보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