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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여행 이야기

충남역사박물관 벚꽃

by 여.울.목 2023. 4. 2.

충남역사박물관 앞을 지나는데,
박물관 쪽 하늘이 벌겋다.
벚꽃이 만발해서 밤 하늘빛까지 붉게 보인다.


사실 박물관은 지난해부터 개점휴업 중이다.
겉으로 보이는 건 장애인과 노약자 접근을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인데,
박물관 내부 시설까지 새로고침을 하나보다.

 

벚꽃철을 맞아 박물관을 임시로 부분 개관한다.
3.31()~4.7.()
벚꽃 관람 요청에 따라 정식 개관 이전에 야외 공간을 임시로 개방
정식 개관 4.8.()로 예상

20069월 옛 국립공주박물관 자리에 개관

조선, 현대시기까지의 유물 전시하고 있다고 하는데,
예전 기억으로는 공주 인근 지역의 자료가 중심된 것 같았다.
다시 열면서 많은 변화를 보일는지 모르겠다.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고 광고하고 있더군.

박물관 관람 개요
10:00~18:00(11~210:00~17:00)
무료
공휴일, 매주 월요일 휴관

박물관 계단길이 사라진다.
사실 계단을 한칸 한칸 오르며 변하는 풍경이 일품이었는데,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인다고 우회로와 엘리베이터를 만들면서
계단은 화단이 되고 말았다.

밤인데도 여전히 멋지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클레식한 중동성당의 풍경!

잊지 못하고 매번 찾게 만든다.

설레는 벚꽃에도 마음을 차분하고 예쁘게 가라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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