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수궁 석조전 (예약)관람
"낭만"으로 접근했던 석조전은 "뼈 아픈 역사"로 다가왔다
세 번째 시도에 관람 성공
현장에서 틈새 관람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로 두 번이나 입맛만 다시고 되돌아 섰다.
서울에 거주하는 것도 아닌데 아닌데...
이번엔 계획적으로 - 석조전만 관람하기로 - 미리 예약을 했다.
외국인(외국인 동반)이 아니라면 현장 예약이 불가해서 꼭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1주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한데,
주말 방문이라 잠깐 시간에 이른 시간 예약은 꽉 차
어쩔 수 없이 어중간한 시간으로 예매했다.
석조전 예매하기
예매처: 아래 링크한 문화재청 인터넷에서 가능
비용: 석조전 예매 비용 - 무료, 단 덕수궁 입장료는 내야함(만 25세부터 1,000원)
인터넷 사전예약
- 관람일 일주일 전,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
- 선착순 예약 / 인터넷 사전 예약 15명
-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 가능
※ 현장참여 5명 : 만 65세이상 및 외국인에 한함. 단, 관련 신분증 제시 필요
☞ 만 65세 이상 관련 신분증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중 택 1
☞ 외국인 관련 신분증 : 여권, 외국인등록증 중 택 1현장예약
현장예약: 없음
- 영어해설시간 11:50, 14:50에 한하여 현장 예약이 가능
- 외국인 및 외국인 동반 내국인(외국인 1인당, 최대 2명)
☞ 외국인 관련 신분증 : 여권, 외국인등록증 중 택 1 필요
-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약, 회당 최대 20명
https://www.deoksugung.go.kr/c/schedule/info/SB
석조전(대한제국역사관) 1, 2층 전시실을 해설자의 안내에 따라 관람
일반해설 40 ~ 45분(심화해설 65 ~ 70분 - 문화재청 인터넷 참조)
황제의 생활공간에 대한 장밋빛을 지우다
"대한제국 황실 생활상"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1층은 대외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
2층은 황제와 비의 생활공간
그들의 삶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는 - 그닥 달갑지 않았다.
석조전 건물이 세워지고 사용된 연혁을 보니,
고종황제는 지어지자마자 승하했다.
영친왕이 가끔 사용했을 뿐 대부분 미술관, 임시 의회, 미소공동위원회 회의장, 박물관, 사무소 등으로 쓰였다.
그러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복원공사로 지금에 이른 것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2004년까지는 예약 같은 것 필요 없이 신나게 전시관(?)을 다닐 수 있었던 게다.
"낭만"으로 접근했던 석조전은 "뼈 아픈 역사"로 다가왔다.
1910 준공
1911~1922 영친왕 귀국 시 임시 숙소
1933~1938 덕수궁미술관
1938~1945 이왕가미술관
1946. 2. 민주의원 의사당
1946~1947 미소공동위원회 회의장
1948~1950 UN한국임시위원단 회의장
1955~1972 국립박물관
1973~1986 국립현대미술관
1987~1992 문화재관리국
1992~2004 궁중유물전시관
2005~2009 덕수궁 사무소
2009~2014 덕수국 석조전 복원공사
2014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 서도역(서도역 영상촬영지) (0) | 2023.08.07 |
---|---|
어사와이어 프리미엄 코스 (0) | 2023.08.07 |
충남역사박물관 벚꽃 (0) | 2023.04.02 |
강경, 봄 내음 (0) | 2023.04.01 |
부산 송도 (0) | 2023.0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