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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여행 이야기

석조전

by 여.울.목 2023. 7. 9.

덕수궁 석조전 (예약)관람

"낭만"으로 접근했던 석조전은 "뼈 아픈 역사"로 다가왔다

세 번째 시도에 관람 성공
현장에서 틈새 관람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로 두 번이나 입맛만 다시고 되돌아 섰다.
서울에 거주하는 것도 아닌데 아닌데...
이번엔 계획적으로 - 석조전만 관람하기로 - 미리 예약을 했다.

외국인(외국인 동반)이 아니라면 현장 예약이 불가해서 꼭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1주일 전부터 예약이 가능한데,
주말 방문이라 잠깐 시간에 이른 시간 예약은 꽉 차
어쩔 수 없이 어중간한 시간으로 예매했다.

 

석조전 예매하기

예매처: 아래 링크한 문화재청 인터넷에서 가능
비용: 석조전 예매 비용 - 무료, 단 덕수궁 입장료는 내야함(만 25세부터 1,000원)

인터넷 사전예약

- 관람일 일주일 전, 오전 10시부터 예약 가능
- 선착순 예약 / 인터넷 사전 예약 15명
- 1인당 최대 5매까지 예약 가능
  ※ 현장참여 5명 : 만 65세이상 및 외국인에 한함. 단, 관련 신분증 제시 필요
   ☞ 만 65세 이상 관련 신분증 :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중 택 1
   ☞ 외국인 관련 신분증 : 여권, 외국인등록증 중 택 1현장예약

현장예약: 없음
- 영어해설시간 11:50, 14:50에 한하여 현장 예약이 가능
- 외국인 및 외국인 동반 내국인(외국인 1인당, 최대 2명)
  ☞ 외국인 관련 신분증 : 여권, 외국인등록증 중 택 1 필요
-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안내데스크에서 선착순 예약, 회당 최대 20명

 

https://www.deoksugung.go.kr/c/schedule/info/SB

 

문화재청 덕수궁

 

www.deoksugung.go.kr

 

 

석조전(대한제국역사관) 1, 2층 전시실을 해설자의 안내에 따라 관람
일반해설 40 ~ 45분(심화해설 65 ~ 70분 - 문화재청 인터넷 참조)

 

황제의 생활공간에 대한 장밋빛을 지우다

"대한제국 황실 생활상"에 대한 궁금증에서 출발했다.
1층은 대외 활동이 이루어지는 공간
2층은 황제와 비의 생활공간
그들의 삶을 상상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는 - 그닥 달갑지 않았다.
석조전 건물이 세워지고 사용된 연혁을 보니,
고종황제는 지어지자마자 승하했다.
영친왕이 가끔 사용했을 뿐 대부분 미술관, 임시 의회, 미소공동위원회 회의장, 박물관, 사무소 등으로 쓰였다.
그러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복원공사로 지금에 이른 것이다.
거꾸로 생각하면 2004년까지는 예약 같은 것 필요 없이 신나게 전시관(?)을 다닐 수 있었던 게다.

"낭만"으로 접근했던 석조전은 "뼈 아픈 역사"로 다가왔다.

1910 준공
1911~1922 영친왕 귀국 시 임시 숙소
1933~1938 덕수궁미술관
1938~1945 이왕가미술관
1946. 2. 민주의원 의사당
1946~1947 미소공동위원회 회의장
1948~1950 UN한국임시위원단 회의장
1955~1972 국립박물관
1973~1986 국립현대미술관
1987~1992 문화재관리국
1992~2004 궁중유물전시관
2005~2009 덕수궁 사무소
2009~2014 덕수국 석조전 복원공사
2014 석조전 대한제국역사관

 

 

석조전 전경
1층, 입구-현관에 해당하는 곳
1층, 방문객 대기실
1층, 방문객 공간
1층, 접견실/홀
2층 올라가는 계단
2층, 황제의 침실
2층, 황제의 침실 - 멀리서 담은 사진
2층, 황제 침실 옆 서재
2층, 침실과 연계된 서재

 

2층,황후의 생활공간 - 찻상
2층, 황후의 생활공간
2층, 황후의 침실
2층에서 - 1층 홀 전경
2층 테라스
2층, 복도
1층,  대식당
1층, 대식당 한쪽-  붉은 벽돌과 세끼(볏짚, 단열용)를 이용한 실제 내부 구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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