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마곡 추갑사"라는 말이 있다.
봄은 마곡사의 경치가 그만이고,
가을은 갑사의 경치가 일품이라는 말이다.
헌데, 그 동안 내 느낌은 가을하면 마곡사였다.
그런 나만의 편견 때문인지 오랜만에 봄기운을 맞으러 마곡사에 왔다.
가족과 함께 봄 산행을 하기로 한다.
계획은 "마곡사-철승산-나발봉-불교문화원-마곡사" 였는데
별로 산행보다 젯밥에 관심이 있었는데,
백련사를 거쳐 그냥 마곡사로 내려오고 말았다.
막내 녀석이 앞장을 섰는데, 어쩌다 보니 나도 그냥 그렇게 따라 가고 만것이다.
조금 더 땀을 쪽~ 빼고 싶었는데 아쉽더군만.
그래도 오랜만의 산행이라 그런지 힘이 들더구.
그냥 밥먹으러 go go!
▼ 마곡사 입구
▼ 산 벗나무는 아직 꽃을 간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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