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 내 뒷 모습을 보고 있다는 걸 새삼스레 또 깨닫게 되었다.
내 속알머리를 보며 받은 충격이 쉬 가시질 않았는데,
지난 토요일에 또 다시 내 뒤를 보이고 말았다.
이제부터는 맨 뒤에서 따라가야 하나?
하지만,
지난 토요일 노고단에서의 내 뒷모습은 참 좋았다.
풍경에 내가 잘 녹아든 것 같다.
그 풍경을 내가 담고, 나도 친구들을 담아주고, 내 친구들도 나를 담아주고...
나를 저 풍경 속에 담아 준 두 분께 감사드립니다!!!!!!!!!!!!!!!!!!!!!!!!!!!!!!!!!!!!!!!!!!!!!!!!!!!!!
객관적인 나를 본다는게 얼마나 힘든지...
객관적인 나를 보려고 했다느게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인간은 언제나 상대적인 중용의 덕을 갖춰야 한는 걸 말하고 있었다.
책에서 읽었는데 도무지 매칭이 되질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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