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이동하면서 쓸 좌탁을 간단하게 만들어보기로 했다.
18mm미송 집성목을 이용했다.
1. 탁자 다리
2) 미송집성목 같은 길이 2개를 밖에 짧은 길이 하나를 안쪽에 넣어
목공본드를 바르고 클램프로 바짝 조여주었다.
18mm*3개 = 54mm... 가지고 있는 나사못을 쓸 경우 나사못 구멍까지 하다보면
나사못이 관통할 것 같아 목심으로 녀석들을 잡아 주었다.
1) 다리를 만들기 전에 먼저 탁자틀의 짧은 쪽을 나사못으로 연결 시켜준다.
3) "2)"에서 이미 만들어진 짧은 틀 두개를 긴 집성목으로
다리의 오목한 부분에 끼워 넣어 ㅁ자 틀을 완성하고,
고정시키기 위해서 목심으로 고정시켜 주었다.
4개의 다리에 바퀴를 달아 준다.
그럼 끝이다.
2. 상판
탁자의 상판은 강화유리를 쓰기로 했기 때문
강화유리를 올려주기만 하면 된다.
주의점!
이건... 써봐야 아는 사항이다.
유리가 투명하다보니 지나다니면서 자꾸 유리 상판에 아이들 무릎이 무딪친다.
어른들도 장딴지 부분에 자꾸 닿고 만다.
그냥 참으려 해도 바쁠 때마다 자꾸 녀석이 통증을 가하니...
유리는 항상 틀 안에 넣도록 하자! 오늘의 교훈!
그리하여 유리는 그대로 재활용하고,
아래 사진과 같이 유리크기보다 조금, 아주 조금 큰 틀로 우리 전통 문짝 모양을 흉내내서 탁자 틀을 다시 만들었다.
확실히 부딪침 없이 잘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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