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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목공 DIY

평상과 서랍장, 서랍장

by 여.울.목 2014. 9. 19.

평상형 테이블 + 서랍


1. 평상형 탁자

평상형 탁자 위로 선반이든 책꽂이든 올려놓을 수 있도록

탁자의 기둥을 제법 두께가 나가는 구조재 목재를 사용하기로 했다.


그리고, 집안의 평상형 탁자의 기둥 높이를 40cm로 일치키기로 했다.

여러개를 서로 연결하면 평상형 침대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2. 서랍형 이동 상자

탁자 밑의 빈 공간은 방 안의 들쭉날쭉한 서랍장을 버리고 대체하는 만큼

옷가지나 물건을 보관할 수 있는 깔끔한 공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 서랍 만드는데 합판 사용 이유 ☆

우선 서랍만드는데 사용할만한 두께가 비교적 앏은 다양한 종류의 원목을 판매하는 곳을 찾기 쉽지 않았다.

둘째, 선반이나 탁자와 달리 육면체 중 5면체 전체를 나무로 메꿔야 하는 것이라 원목으로 하자니 나무 값이 만만치 않다.

합판을 사용하는 대신 두께가 가는 구조목으로 면과 면이 만나는 곳과 바퀴를 달아 힘을 받을 곳에 접착제와 함께 나사못으로 단단히 고정을 해준다.


여기서 잠깐!

가구바퀴를 달아 이동식 서랍을 만들 때 주의점

바퀴는 반드시... 회전형이 아닌 고정형으로 달아줄 것!


다른 가구와 달리 이동형 서랍은 일정한 공간에서 일직선으로 오고가야 한다.

회전형으로 달아주었을 때는 바퀴가 각각 제멋대로 방향을 가지고 있다가 같은 방향으로 맞춰지기 까지 서로 일정 공간을 헤맨다.

이때마다 탁자의 기둥에 부딪치쳐, 사용하는데 불편을 초래하는 것은 물론이고 가구에 흠집이 생긴다.



<좌: 고정형, 우:회전형>


그래서 나도 처음 달 때 몰랐던 것을 사용하면서 깨닫고는 "회전형"을 "고정형"으로 교체했다.





사진으로 보면, 별로 표시가 안 나는데

실제 원목과 합판 사이에는 질감 등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

그래서 나무물결 모양을 살리면서 뭔가 색다른 포인드를 보여주기 위해서

스테인이라는 도료를 쓰기로 했다.


스테인은 바르는 횟수만큼 나무무늬를 가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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