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간이 커졌나? 책꽂이 만들며 처음 맛을 드린 초자가
책상과 선반에 도전했다.
이때만해도 파는 목재가 집성목 밖에 없는 줄 알았는지라,
재료값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 것 같다.
1. 우선 책상 왼쪽 싱크대와 높이를 맞춰 통일감과 조화를 주었다. 그러다보니 보통 책상보다는 높은 편이다.
- 24mm 미송집성목사용
- 책상 다리는 나무를 'ㄱ'자로 조립해서 붙였다.
- 책상 상판은 배송 문제로 반로 나누었고,
- 상판 밑은 70~80mm너비의 판재로 'ㅁ'모양의 틀을 만들어 '상판+다리'를 결합해주었다.
2. 잡동사니는 사진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반투명 박스를 사서 집어 넣고
3. 책상위에 올려 놓을 물건을 진열할 선반을 만들었다.
- 100mm 너비 소나무 집성목으로 전체적으로 통일감을 주고, 구도를 맞추느라 초보 주제에 '+'박기로 선반을 만들었다.
작업 전에 벽면은 친환경 수성도료로 칠해줬고, 책상과 선반은 수성바니쉬로 마감했다.
나사못이 서로 뒤엉키는 사례 발생, 처음부터 설계할 때 잘 감안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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