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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부자 가짜 부자

2020/4/17
2020/4/24
사경인
시크릿하우스

스타강사 사경인 회계사의 부자 되는 돈 공부

다소 철학적인 면도 있으면서 세속적인 것을 버리지 않고 자본주이적이다.
-철학적인이라 함은,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지금의 자신과 가족을 생각하며,
부자의 기준을 돈의 많고 적음이 아니라 인생의 행복을 기준으로 하고 싶다는 것 같다.
-자본주의적이라 함은
그럼에도 그 행복을 위해서는 종자돈을 마련하고 그 종자돈이 알아서 돈을 벌게 해야 한다는데,
그 과정에서 합법적인 범위에서의 가능한 수단을 이야기한다.

진짜 부자에게는 돈이 그리 많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에 공감하면서도,
일하지 않고서도 수익을 올리는 시스템수익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는 걸 다시 확인해야만 하는 씁쓸함? ㅎㅎㅎ
저자가 소개하는 또 다른 책을 찾아보게 된다. 퀀트!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1.회계적인 개념을 알려주고 나의 현 위치를 파악 - 적정한 목적지를 설정한다.
2.그에 맞는 돈 벌기나 돈 아끼기
두 부분 내내 전지적 작가의 시점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회계사로서 인간적인 고뇌를 섞어가며 독자를 설득하려고 노력한다.
저자가 하고 싶은 말은 가난한 부자가 진짜 부자다. 저소득 부자가 되는 방법을 공유하고 싶어한다.

 

첫 번째,
회계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를 말한다.

회계사답게 회계에 관한 이야기를 꺼낸다. 자산과 부채에 대한 개념, 수익과 비용을 구분
(회사) 자산-부채=자본 → (개인) 자산-부채=순자산
‧부는 자산이 아닌 자본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
‧수익률이 낮은 자산으로 금리가 높은 부채 상환하는 것은 어떠한가

(회사) 수익-비용=이익 → (개인) 이번 달 순자산-지난달 순자산=이번 달 이익
한 달에 한 번 잔액만 확인-정확히 보다는 대충이라도 맞춰라, <뱅크샐러드><토스> 앱 이용
순자산의 증감 확인-가계부를 쓰는 이유
순자산 목표액과 실제 순자산 움직임 비교 71쪽 work book 9

“똑같은 일을 반복하면서 결과가 달라지기를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다.” 76쪽
아인슈타인 한 말이라는데 정확하지는 않다고 한다.
공감이 가는 말이다.

자산과 부채의 구분
부채 중에 좋은 부채, 이자부부채vs무이자부부채 > 빚을 활용한 부의 증식 104쪽
조달비용보다 투자수익이 크다면 괜찮다. 예)전세보증금 활용 갭투자

소득을 구분해본다. ⇒ 스마트한 소득을 생각해보자.
자동소득→시스템수익(불로소득?)/수동소득→노동수익/반자동수익/투자수익

비용=수익-이익
결국 이익은 비용을 뺀 것이다. 가장 기본! 아껴야 잘 산다! 생계비용과 사치비용 구분

부자의 조건: 시스템수익 > 생계비용

 

두 번째,
시스템 수익을 내보자.

저축으로 부자가 되는 건, 은행 금리가 10%대 시절이나 가능
1980년대에는 물가상승률에 비해 금리가 2배 정도 높음
그러나 지금 1%대 금리 –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오히려...
자연스럽게 “무언가”를 생각하게 한다.

 

부동산임대-갭투자 ↔ 부동산 하락
부동산 경매 ↔ 법률적 Ristk
배당수익률 높은 은행 주식 등-배당수익 ↔ 배당이 1년에 한 번
  삼성전자를 비롯한 분기 배당 주식; 두산, 쌍용양회, 코웨이, 포스코, 삼성전자 등 222쪽
  분기배당 해외주식 223쪽
  미국의 고정배당우선주-배당금 예측이 가능함 230쪽
내가 만드는 나만의 콘텐츠-저작권, 유튜브 방송 등 ↔ 내가 뭘 잘하는 게 있나?
자기사업하기 ↔ 돈있어?
P2P금융 투자하기 ↔ 사채놀이 아니야? ㅎ

수입의 20%를 투자해라(예; 미국 퇴직연금 주식에 수입 15% 무조건 자동이체)

수익률 6%를 올릴 수 있으면 누적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나, 세금과 인플레이션(물가)를 감안하면
세금 6%*(1-20%)=4.8%
물가상승률 4.8%-1.5%=3.3%

... 늘릴 수 없다면, 줄여라! 부자의 조건: 시스템수익 > 생계비용

결국 공부하는 수밖에 없다.
뾰족한 수를 기대하고 책을 산 것은 아니다.
한 가지라도 얻었으면 됐다.

각박한 세상이라고 한다.
먹고 살기도 힘든... 하지만, 
취미 사학자 허진모는 지금 내가 사는 이 시대가 우리나라가 가장 강성한 때일 것이라고 한다.
지리적 영토확장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우리의 문화와 경제적 영향력이 그만큼 대단하다는 것이다.
저자가 인용한 유명 투자 유튜버 신사임당의 말,
‘지금이 어쩌면 단군 이래 가장 돈 벌기 좋은 시대’인지도 모른다.

 

시스템수익을 갖추고
책 읽는 습관과
운동하는 습관만 있으면 된다고 한다. 
늦은 것 같지만 지금부터 출발점이다!

 

그래도 슬금슬금 기어오르는 생각.
로또나 사볼까나?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