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부흥회
2024/09/10
이광수, 박시동, 안진걸
(주)지와인
언제나 돈 냄새 풍기는 책을 살 땐 뭔가 하나라도 건질 것 같다.
그런데, 언제나 역시나다.
책 한 권으로 뭘 어떻게 크게 바꾸겠는가?
그래도 조금은 기대했다. '우리는 왜 돈을 못버는가~*'라는 부제 때문에 더 혹했던 것 같다.
그래도 책을 사고 싶었다. 공저한 사람들 생각이 바람직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조금 실망인 것은 이 책이 대화형식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그러니 지식의 양이 상대적으로 작을 수밖에 없다.
경제 전체적인 분위기를 익히는데 좋다. 반면 전문적인 지식이나 의미 있는 통계자료아 해석은 기대할 수 없다.
어찌 보면, 그간 이런 종류의 책을 읽으며 이게 바라던 바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책값 투자에 비한다면... ㅎㅎ
좋은 일 했다고 치자.
이 책에서 돈 버는데 '운'의 중요성을 인식하자고 한다. 그리고 그 운은 작은 변화부터 느끼고 제대로 대처할 때 부자가 된다는 것이다.
지나니 모두가 고개를 끄덕거리는 IMF 때나 2008 글로벌 서브프라인 모기지 사태 등에서 위기에서 새로운 변화를 기회를 얻었다는 말을 한다.
그런 기회는 스스로 변화를 읽어 찾아야 한다는... 뭐 그런 이야기다.
마키아벨리 이야기를 하며, 행운을 찾으려면 조금은 무모할 필요가 있다고 한다.
지금의 나, 무모한 건 아니지만 어쩜 새로운 환경에서 뭔가 다른 걸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최소한 기존 것에 대한 감사함을 느낄 수 있지 않겠어?
부동산, 무시하고 지내던 자산이다.
그 부동산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갖게 되었다.
관심갖고 찬찬히 읽어본 부분이다.
부동산 전문가 이광수의 말 여기저기에 보편적인 진리가 있더군.
행운에 대한 인식을 확인, 변화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기대를, 부동산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준 책이었다.
안 할 수 없다면 제대로 하자 - 투자의 본질
‘행운’의 중요성 인식 1.투자하는 마음 정립 2. 행운이 따라야 한다.
부자들 80% 이상 운으로 얻었다. IMF 때, 최근 코로나팬데믹 기간
“행운은 냉정하게 행동하는 사람보다 충동적인 사람에게 더욱 쉽게 복종한다네. … 덜 조심스럽고 더 난폭해야 하며 더 대담해질 필요가 있어. 너무 현실에 안주하지 말게.” 마키아벨리 군주론 _33
새로운 것 좀 해보라 - 그래야 행운도 들어온다. _36
미래 예측하기 가장 쉬운 방법 - 모든 미래는 현재에 이미 일어나고 있다. -현재 자산시장 더 냉철히 분석
모든 회사 출발은 매출 -왜 매출이 좋아지지? 현재 분석
주식- 매출과 향후 이익
부동산- 수요와 공급
알지 못해 새는 돈 없으려면 - 나라가 만들어주는 시드머니
복지제도-신청주의
보조금 통합 포털 사이트 bojo.go.kr
어카운트인포 앱
물가와 환률의 대환장 파티에서 살아남기-한국형 소득 불안
본질은 임금이 오르지 않기 때문
(미국)노숙자를 위한 세금-노숙사 사라짐-관광객 증가; 경제는 ‘순환’
(일본)논숙자 지원-아이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듦
우리도 한번 돈 벌어보세-부자 이야기1
(일본)도쿄 디즈니랜드, 동전 한 개 넣고 배팅해서 당첨되면 공연 관람 - 돈으로 사는 게 아니라 ‘럭키’로 산다. 가능성이 큰 사회가 역동적으로 굴러가고, 부자도 많이 생긴다.
(미국)마이클 샌들 - 대학 입학을 추첨으로 하자는 주장_102
벌기도 하고 행복하기도 하고-부자이야기2
부자들-운이 있어야 한다. 그 중 공통점 ‘흐름’ 작은 변화라도 아는 사람이 부자가 됐다.
IMF나 글로벌 금융위기 때 주식 시작. ‘위기가 오면 변화를 읽자’ _106
위기=위험+기회
IMF 때 현금 가진 사람 엄청난 이자 마진, 저가 부동산 싹쓸이, 실패한 사람은 위기 때 위험만 생각 _107
금융권 사람들-월급만 보고 투자를 잘 안 하기 때문에 부자 별로 없다.
부자-상속이나 증여의 기여도 15%
돈과 사람은 같이 다닌다. 그래서 사람이 중요하다. _117
잃지 마, 속지 마, 내일을 봐-청년이라는 모두의 블루칩
일단 절대 잃지 마라!
-새 오피스텔과 빌라… 새로 지었을 때 처음 들어가면 안된다. 과거부터 꾸준하게 거래된 곳에 가라. 집주인도 꾸준히 한 사람과 계약해라. - 시장에서 검증된 사람과 계약해라.
-집주인이 집값 높을 때 사놓고 처음 전세계약하는 경우 리스크 높다. 10년 동안 전월세가 두바퀴 돌았을 경우 검증된 집이다.
-돈의 속성-속도가 중요하다. 속도가 빨라야한다. 스노우볼 이펙트 - 눈덩이 효과 - 적은 돈이라도 빨빨리 속도 내서 크게 불려야 한다.
-적은 돈으로 속도를 빨빨리 해보는 것. 장기 투자 주장하는 사람들 정작 본인은 맨날 거래만 하고 있다.
->시세차익을 누린다…
새집에 전세로 들어가지 마라, 적은 돈으로 빠른 속도로 투자해라. 갚을 수 있는 능력 된다면 빚내는 걸 두려워 마라. 청년 세대는 일할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이 시간을 감안하면 빚을 상대적으로 낼수 있다.
→ 무작정 빚을 내란 뜻이 아니라, 해결 가능한 빛에 대한 두려움을 갖지 말라는 뜻 _132
코리아 디스카운트-개미들이 털릴 수밖에 없는 여섯 가지 이유
최우선 과제
1.상법 382조 이사의 충실 의무를 개정, 이사가 주주를 위해 일하도록 하자
2.증권 관련 집단소송 제도를 손봐 ‘법’이 주주들을 위해 존재하게 하자
3.국민연금을 이용 최대한 국민을 위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도록 적극적 역할 주문-스튜어드십 코드
4.기업들 물적.인적분할과 모자 동시 상장 같은 탐욕적 행태를 더 이상 못하도록 하자
5.의무 공개매수 제도 등 대주주와 소액주주의 가치를 같게 하는 제도를 만들자
6.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해 주주 가치를 개선하자 _167
부동산 가변의 법칙-내 집 마련과 불안 심리
우리나라 집값 왜 이리 불안한가 - 가장 큰 이유는 투자 수요가 많다는 것
아파트 공급이 감소해서 집값이 오른 것이 아니라 아파트 가격이 오르면 공급은 증가하고, 아파트 가격이 하락하면 주택 공급은 줄어들었다. _174
가격이 계속 오를 거라고 생각해서 집을 팔지 않고 매물을 거둬 들이면 공급 감소로 집값은 상승 _174
<아파트 공급 양이 아니라 매도 물량>
집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팔게 하는 정책을 써야 한다.
-종부세 > 종부세 무력화를 지속 추진 - 언론이나 전문가도 종부세 오래가지 못할 것 예측; 신뢰성이 가장 큰 문제, 비운의 정책 _77
금리가 떨어지면서 주택 수요 증가 → 아파트 가격 상승, 금리 인하되도 수요 늘지 않으면 자산가격은 오르지 않는다. 금리 인하라는 결과가 아니라 <원인>이 중요
전세가 오르니 집값도 오를 거라는 신화 - 구매 여력이 없다
-매매가 대비 전세 비율 90% 이상 오피스텔에 추자 않는 이유 → 향후 수익에 대한 기대감이 낮기 때문
-(달라진 시장환경과 본질)과중한 가계대출, 크게 증가한 전세자금대출, 투자하는 본질적 이유
-부동산시장; 짧게 봐서 실패하기 쉽다. 부동산은 빨리 사고 빨리 팔기 어려운 자산
-최근 매도자 중 10년 이상 아파트 보유자들 늘어남 ⇒ 집값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 ⇒ 실제 거주 보다 투자 목적 집일 가능성 _185~186
결국 내집 마련, 무엇을 사는가보다 언제 사는가 중요; 언제나 사고팔 수 없다. 선택이 한정돼 있기 때문
‘살고 싶은’의 주체는 내가 아니라 다른 사람 - 사려는 사람 없으면?
-’거래회전율’이 높아야, 예) 1000세대 아파트 1년동안 100채 거래 - 10%, 1년동안 거래되는 비율, 사기도 팔기도 쉬워야 한다.
-’투자비율’이 높아야, 누군가 투자로 많이 보유하고 있다는 것은 투자하기 좋은 아파트란 의미. 투자비율이 높으면 ⇒ 가격 변동 폭이 클 가능성 높기 때문에 가격 하락하는 기회를 잡을 수 있다. 2년 동안 전월세 거래 비율 예)1000세대 아파트 2년동안 전월세 거래가 300건 이라면 30%
내 집 마련 리스트를 만드렁ㅆ다면, 부동산시장가 개별 아파트 가격 변화를 보면서 ‘언제’를 고민
-최선, 가격이 하락 했을때 내 집 마련 1. 시장 변화와 함께 2 스스로의 ‘때”도 있다. 스스로 충분히 준비
-’갈아타기’, ‘상급지’ 상급지에 가려면 대출을 더 많이 받아야 → 한국 부동산시장은 다주택자가 포식자 - 한 채로 돈 벌기 어려움 _191
-’화폐환상’, 팔 때 사람들은 본전 생각-최고 가격 높았던 때 생각.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면 심리적으로 팔고 싶지 않음 But 갈아타기는 사실 가격 하락할 때 하는 게 좋다. 가격 하락 폭을 생각하면 상급지는 더 절대적으로 많이 내리니까. ‘절대 금액’을 보라.
-주식과 달리 내국인이 가격을 결정하고 사고 판다. _192
-2008 서브프라임 사태 집값 급락, 정부 완화 정책 - 상승세 2009년에 끝 10개월 상승 후 3~4년 하락, 지금도 유사할 상황
-많은 무주택자 집값 급등할 때 무리하게 대출 매수/ 집값 폭등하는 시점에 다주택자는 무주택자에게 아파트를 팔았다. 왜 오르는데 팔았나? 계속 오르고 계속 하락하는 자산 없다. 변화를 인정하고 생각을 달리하면…
AI 앞에 나 떨고 있나?-혁신의 기본을 생각하다
박태웅 의장의 책 ‘눈 떠보니 선진국’ - 너무 빨리 선진국이 됐기 때문에 다른 나라들이 오랜 발전과정에서 당연히 가춘 중요한 것들을 우린 건너뛰거나 빠뜨렸다는 것
주식으로 돈 버는 사람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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