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덜 깼나?
도망가지도 않고 나무껍질을 갉아먹는다.
완연히 풀리지 않은 날씨 탓에 꽃망울도 망설이는데
녀석은 봄이란 걸 몸으로 느끼나보다.
열심히 생존 중이다.
한 손으로 나무를 움켜잡고 - 맛은 있는지 모를 껍질 하나 우걱우걱 씹어 먹는다.
내 눈치 보고 후다닥 도망가는 날랜 모습에
막힌 내 속도 뻥 뚫릴 것 같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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