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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책가방

건강 |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by 여.울.목 2020. 12. 12.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2016/09/26 11
2020/01/10 19
나가오 카즈히로
이선정
북라이프

걷기는 가장 훌륭한 약이다. -히포크라테스

<동기>

걷는 것이 좋다는 걸 모르는 사람은 없다.
올바른 걷기 방법도 정부 보건 사이트나 유튜브, 블로그 글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런데도 이 책을 산 이유는?
허리 통증 때문에 통증의 90%는 고관절이 문제다라는 책을 구매했는데,
곁가지로 소개해 놓은 책의 제목이 유혹적이었다.
내가 또 속았나? ㅋㅋ

그래도 속으로 뭔가 하나라도 건지고 싶다.
뭐래도 움직여야 할 유발요인을 발견하고 싶었다.

 

<한마디로>

이 책의 요점은 이렇다.

걸으면 근육과 뼈가 튼튼해지면서
나이가 들어 관절이 쑤시거나 허리가 결리는 증상을 줄일 수 있다.
게다가 치매나 많은 성인병을 예방하고 머리도 좋아지게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다.

 

<책의 구성>

책은 크게 4개로 나뉘었다.

1- 걷기가 병을 낫게 하는 이유를 늘어놓았다.
2- 의사인 저자가 의료시장을 비판한다.
3- 제대로 걷자고 한다.
4- 에세이 같은 느낌을 주며 걷기를 찬양한다.

 

<줄거리>

‘3장 제대로 걷기는 요즘 넘쳐나는 미디어로도 충분하다. 나머지 내용을 정리해본다.

 

1. 대부분의 병은 걷기만 해도 낫는다

대표적인 질환과 그 원인, 걷기로 해소 가능한 이유를 소개하고 있다.
-대사 증후근 당뇨병고혈압고지혈증
생활습관병-결국 모든 문제는 식사와 운동이다. 우선 걷자.
비만 체형이며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등이 높은 사람
체중만 조절해도 수치가 뚝 떨어진다.
But 근육 손실 없이 체중감량은 쉽지 않아서 요요현상 유발
식이요법만으로는 한계, 움직여야 한다.

빈곤이 비만을 부른다 無知, 정크푸드, 채소섭취부모 습관 아이들

-치매(예비군 단계에서의 예방)
1.실로스타졸 성분 치료제 복용
2.계산하며 걷기-머리를 쓰며 걷는다.
걸으면 치매 원인 물질 베타 아밀로이드가 사라진다.

-
원인1.유전자 대물림
원인2.후천적인 돌연변이 담배(연기), 화학물질, 스트레스, 자외선, 나쁜 식습관
걸으면 면역 세포 활성화,
But 무리한 운동을 하면 인체 세포자 유전자 산화시키는 활성 산소 증가 비타민 C필요<내가 얻은 지식>

-위장질환(위와 장)
장기능 조절 + 균형잡힌 식품 섭취 자율신경의 역할 걷기로 균형을 맞출 수 있다.
자율신경; 교감신경(몸을 움직일 때나 긴장, 스트레스받았을 때)+부교감신경(신체가 안정되었을 때 작용) 두 신경의 균형 필요, 약이 아니라 걷기!

-우울증
항우울증제는 걷기 힘든 상황에 임시방편으로 써야 한다.
<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 부족으로 발생
두 물질이 많아질 때 두 물질과 결합해 억제하는 자가수용체를 저하시켜야 함
저하시키는 데 3개월이 걸린다.
자가수용체를 저하시키고,
<세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 생성을 끌어올리려면,

그동안 걸어야 한다.

-불면증
아침 30분 산책 1.체내 시계 안정 2.멜라토닌-수면 호르몬 생성

-통증(섬유근통(편두통 포함) 증후군천식류머티즘)
통증 감지기관인 뇌, 면역시스템, 피부, 점막 등 →과민반응하고 있는 상태
통증 있는 사람들의 경향1.단 음식 좋아함 경향2.잘 걷지 않는다
진통제 사용→해소되지 못한 흥분 계속 축적
⇒걸어서 뇌를 진정시키고, 근력을 키우고, 면역력 강화

-감기
감기약: 증상을 완화 시키는 대중 요법일 뿐 낫게 하지 않는다.
올바른 대처1.휴식과 안정-체력이 돌아오게 기다려라
올바른 대처2.(체력이 되는 사람) 걷기 NK세포 활성면역↑→갈근탕마시고 땀날 정도로 걷고 따듯한 물로 씼고 쉰다.
그래도 증상이 있음 소청룡탕

 

 

2. 의료 상식에 속지 마라

-병원은 왜 걷기를 권하지 않을까?
의료화를 통해 새로운 의료시장 탄생 새로운 질병과 환자를 생성해서
제약회사 눈가림에 속지마라~

-아프지 않고 100세까지 사는 방법
만들어진 근거환자의 약물 의존증 증가 시킨다.

노화를 막는 방법은 약도, 의사도 아니다
생활습관을 바로 잡아야 한다 노력!

-걷기, 돈 필요 없다.
다만, 운동 중에 TV 시청은 화면 속 집중으로 세로토닌 분비 감소

-뼈가 부러져도 절대 수술하지 마라 ???

아무튼, 저자는 2차 골절을 막으려면 걸으라고 한다.
골절=입원단정할 수 없다.
걷지 않으면 골밀도 떨어진다.(이건 논리적인데... 앞의 것 들은...)

 

 

3. 제대로 알아야 제대로 걷는다 <생략>

너무 많은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기에 생략하기로 한다.
다만, 조금 특색 있게 의식하면 좋을 것들
-걸을 때 팔꿈치를 뒤로 당기기
-단전 의식하기
-견갑골 체조 -스틱을 쓰면 효과가 있다
-골반을 앞으로 기울이기
-척추를 위로 쭉 뻗고 모델처럼 걷는다-척추 스트레칭 워킹

-백팩 추천 -양손을 비워야 자세가 좋아진다.
-좋은 신발을 신어라

 

 

4장. 걸으면 인생이 달라진다

-걸으면 셀로토닌이라는 행복 호르몬 솟는다 얼굴부터 다르다
-머리가 좋아지는 이유
1.(직접) 산소 섭취량 증가, 혈액순환 원활 종아리근육(정맥으로 피를 펌핑)
2.(간접) 손과 발의 움직임 뇌를 사용하는 것과 마찬가지
-요양보호 대상 뇌졸중(노화된 혈관에 동맥경화 진행)/치매는 걷기로 예방 가능
아프지 않고 100세까지 살고 싶다면 걷기가 답이다.

 

뻔한 이야기도 많다.
많이 들은 이야기다.

그래도 뭐래도 하나 건지고 싶었다.

나이 듦보다 노화라는 것과
만성화되는 통증이 싫어 뭐래도 찾고 싶었다.

과장된 표현도 있지만,
의사가 의료시장의 잘못된 점을 비판하고
약물 대신 바른 치료의 방향을 제시해준다는 점에서
아프면 무조건 병원에 가자라는 요즘 내 사고(思考)의 틀을 흔드는 계기가 된 것 같다.

그래도 아프면 병원에 가서
의사의 따듯한 말을 듣고 싶다.
그런 말을 하는 의사가 많지 않아서 그렇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