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불봉21 연천봉 문필봉 관음봉 삼불봉 2021. 4. 18. 신분상승을 넘어 열반의 경지에 오르리라, 장군봉 삼불봉 관음봉 신분상승을 넘어 열반의 경지에 오르리라,계룡산 - 장군봉 삼불봉 관음봉병사골장군봉임금봉신선봉삼불봉관음봉시작은 미미한 일개 장졸이지만,오르매 장군이 되고포기하지 않고 또 오르니 임금이 되고마음을 비우고 또 걸으니 신선.남매탑을 지나며 불심을 채우니세 분의 부처님을 뵙는다.자연성릉에 취해 오른 봉우리에서는지친 몸과 맘을 관음보살이 어루만져주니하산해도 되는...그런 산행코스코로나19 잘 이겨내고 함께 이 열반의 경지에 올랐으면합니다.ㅎㅎ 2021. 3. 13. 늦가을 계룡산 자연성릉 솔직히 갈까 말까 많이 망설여진다.억지로 집안 식구들을 깨워 아침을 먹자고 호들갑까지 떨고 싶지 않다.그러다 보니 시간은 벌써 10시가 훌쩍 넘어섰다.그나마 어제 엔진오일과 타이어 두 짝을 갈아치우길 잘했다.아~ 타이어... 아직 멀쩡한 것 같은데 갈아야 한댄다.가을 냄새가 물씬 풍긴다.갑사로 향하고 싶지는 않았다. 주차장 요금에 입장료에 정말 주머니를 열고 싶지 않은 돈이다.그래도 단풍의 끝을 보고픈 사람들이 많은가보다. 저 멀찌감치 대형버스 주차장까지 거의 다 차 있다. 가족 단위의 사람들을 바라보니 같이 올 걸 그랬다는 미안한 마음이다.같이 오르지 않더라도 함께 이 좋은 바람을 쐬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신흥암까지는 그런대로 견딜만하다. 아니 금잔디고개 막바지만을 제외한다면 그리 무리하다는 생각이 들.. 2019. 11. 17. 계룡산:장군봉,삼불봉 계룡산:장군봉, 삼불봉장군봉-삼불봉 13.21km 4:51 2.7km/h 10.7. 토요일이다.장군봉에 데크로 계단을 만들었다기에 얼마나 길이 좋아졌는지 찾아가보기로 했다. 장군봉을 찾는 인사들이 많은지 개천을 따라 차들이 길게 하수종말처리장까지 줄지어져 있다.길은 박정자 삼거리부터 삽재를 넘는 곳까지도 넓히는 일이 한창이다.박정자부터 동학사로 들어오는 입구의 빈 공터가 어느새 글램핑장으로 메워져 있다.저런걸 보면 괜히 우리 아이들한테 미안하다.그래도 핑계를 대자면,녀석들이 봉사활동에다 주말 역사학교를 다닌다며 나름 바쁜 스케쥴을 자랑하기에나도 핑계삼아 산으로 왔다.장군봉에 올라서면 상.하신리를 꼭 바라본다.꼬침봉을 끼고 돌아내려오는 개천을 따라 논이 끈질기게 이어져 있고,논에 터전을 내준 사람들은 산.. 2018. 10. 14. 계룡산 | 설경에 빠지다! (갑사-삼불봉-관음봉-연천봉-갑사) 계룡산 설경에 빠지다!10.98km 5:12(점심시간 포함) 새해 산악회 첫 산행!강원도 정선과 태백의 경계에 있는 함백산을 찾기로 했다.아~ 그런데 주 중 이어지는 혹한 때문인지 혹한만큼이나 썰렁한 참석률로 ㅠㅡㅠ산행을 접기로 했다.그래도 어디라고 가야지... 이러다가 이런거 고착화되면 안 된다.솔직히 나도 이 추위에 새벽에 일어나 버스에 올라야 한다는 생각을 하니 한숨이 나오더라.긍정적인 스트레스라 몸을 건강하게 하는 것인데, 다들 너무하다는 생각. 어찌됐든 나에게는 다행이다.감기 증세로 한 주 내내 골골거렸는데 가까운 곳을 찾는다니.게다가 집에는 작은형까지 함께 주말을 보내려 내려온 상태라 겉으로 표현은 못해도 내심 반갑기까지했다. 그래도 조금 더 따듯한 이부자리에 있고 싶다. 몇 .. 2018. 1. 14. 계룡산 | 갑사-수정봉-자연릉-문필봉-연천봉-신원사 9월 한 달이 어떻게 지났는지 모르겠다.잔인한 달이었다. 그 와중에 뭔가 새로운 것이 있을 것이라는 상큼한 기대를 갖게 해준 것이 "칠선계곡"산행이었다.선착순인데 사무실에서 관리공단 사이트에 접속해서 뭔가를 한다는 것이 어찌나 사치였는지...아무튼 산악회 선배의 도움으로 운 좋게 티켓은 얻었다만,산행 전날 악천후로 탐방이 취소되었다는 문자가 통보되고 말았다. ㅠ_ㅠ 아쉬운 마음 한 켠에는 근 한 달간 몸과 맘이 많이 상해 있는 상태라 과연 산행을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스스로 의문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속으로 다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뭔가를 해야하는데...남들처럼 멀리 계획을 세워 가기엔 시간을 비롯한 많은 것들이 들어맞지 않는다. 언제나 포근하게 반겨주는 계룡.. 2017. 10. 3. 계룡산 남매탑 계룡산 남매탑 지날 때마다 찍어 둔 사진... 분명 화소 높은 카메라로 찍은 것 같은데 홈페이지에 올린다고 파일 크기를 줄인 후로는 관심을 끈 탓에 원본 파일을 찾을 수 없네... 항상 같은 자리에 나보다도 먼~~~저 제자리에 서서 오랜 시간을 품고 있는 남매탑 참 볼품 없다는 것이 첫인상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정감이 넘치고 숨겨진 멋이 베어나온다. 그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내 관점이 바뀌는 걸까? ㅋ 아무래도 나도 나이가 점점 들어가는가보다. 언젠가부터 불국사의 다보탑보다는 석가탑의 매력에 흡뻑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제 그냥 지나치던 그 남매탑에 내 산행의 흔적과 살아온 자취가 조금이라도 서려있어서 그런지 탑과 관련한 전설은 별론으로 하고도 그냥 무작정 애틋한 마음이 든다. 남매탑과 관련된 내 .. 2016. 6. 19. 계룡산, 상신리-남매탑-삼불봉-금잔디고개-갑사 산행개요일시: 2015.7.11. 08:12~11:12 (3:00)이동: 상신매표소-큰골삼거리-큰배재-남매탑-삼불봉-금잔디고개-갑사7.47km (평균 2.5km/h) 상신리를 가는 대중교통이 뜸한지라 다른 코스에 비해 접근이 어려웠던 코스다.아마 2004년도 8월일 것이다. 을지연습이 한창일 때 반나절 휴무를 얻어 상신야영장을 통해서 산행을 했던 기억이 갑자기 나네. 삼불봉까지 갔었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아무튼 내려오는 길에 맑은 물에 멱 감던 기억이 난다.야영장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소주 한 잔을 마시고는 고단한 몸을 달래주던 그때가 벌써 10년이 훌쩍 지나버렸다. 상신리당간지주 앞 공터에서 하차를 한다. 길이 더 이상 우리가 탄 버스가 들어오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 상신리당간지주를 .. 2015. 7. 14. [대중교통]계룡산, 병사골-장군봉 능선-자연성릉-문필봉능선-연천봉-신원사_2014.10.03. 지난 설악산 산행에서 통증 때문인지 산행에 대한 두려움 이라는 장애물이 생긴 것 같다. 그래서 오늘은 ‘꾸준히’에 중점을 두어 산행을 하고 싶다. 이것저것 산행에 대한 징크스를 이겨내고 싶다. 개천절 연휴 1.사무실서 일하기 2.가족과 함께하기 3.오늘은 산에 가는 날...주말에 사무실로 나갈 때마다 옥룡동 정류장에 산행 채비를 갖추고 서 있는 사람들이 참 부럽게만 보이더만, 오늘은 내가 그 부러움의 대상이 되었다. 아침 기온은 쌀쌀하지만 건물 틈 사이로 비춰지는 햇살은 따사롭기만 하다. 병사골-장군봉-큰배재-남매탑-삼불봉-관음봉-문필봉-연천봉-신원사 10.7km (5:13) 300번 버스산성동 터미널서 09:00에 출발한 버스가 10분이 지나서 도착한다. 박정자에 내리려 버스의 하차버튼을 눌렀는데.. 2014. 10. 7. 이전 1 2 3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