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12 공주대간 5:00 하루 죙일 비맞은 애증의 공주대간하고개 단군성전-봉황산-일락산-우금티-주미산-봉화대-옥룡정수장13.74km4:572.8km/h아침 11시 20분에 비가 그치고 구름사이로 간간히 해가 보인다고 한다.기상청에서 밝힌 내용이다.이런 뻥쟁이 기상청XX! 깔끔하게 토요일 산행을 마치고 일요일에는 휴식과 함께 밀린 잡동사니를 정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아침부터 비가 오락가락한다.그냥 나서기도 뭣하고 포기하기엔 만만해 보이기만 하는 빗방울.어쩌지?밖으로 손을 내밀어본다. 비는 오는데 안개비 수준이다.사람들, 누구는 우산을 누구는 그냥 걷는다.그래 11시 20분에 비가 그친다니 1시간만 가랑비보다 못한 우중 산행을 하면 해는 반짝이지 않아도 상쾌한 숲길을 걸을 수 있을 것 같다. 공주대간 들머리를 경찰서로 잡고 우리.. 2020. 9. 13. 연미산 연미산 산행 2020. 9. 6.(일) 공주IC-연미산-연미산고개 3.5km 1:08 3.0km/h 발목을 다친 지 벌써 3달이 되어간다. 걷기가 자연스러워졌지만 산행은 근교도 아닌 뒷동산 오름이 전부다. 아직도 발목을 회전한다든지 큰 각도로 발등을 펼치듯 발목을 펴면 통증이 밀려온다. 강도가 센 것은 아니지만 움찔하게 만든다. 산사를 걷든 성곽을 거닐다 조금씩 거리를 늘려간다. 오늘은 연미산을 오르기로 한다. 그동안 연미산 고개에서 시작했던 산행과 달리 공주IC에서 시작해서 연미산 고개에서 마무리하려고 한다. 종단 아닌 작은 산줄기 종단이다. 차에서 내려 들머리를 찾는 데는 어렵지 않지만, 수풀이 우거져 반바지를 입은 채 들어서기에 냉큼 마음이 굳어지지 않는다. 하지만 그럴 것 같아서 차를 이미 연미산.. 2020. 9. 13. 배롱나무꽃 배일홍나무 꽃닢이 초록 잔디 위에 내려 앉았다. 사실 이 사진은 7월 말 오늘을 기준으로 딱 한 달 전 장마가 시작 될 때 찍었다. 억센 비가 앞으로 두 달이나 더 견뎌야 할 꽃을 솎아내려한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잔디 위 분홍빛이 마냥 이쁘게만 다가오지 않더군. 2020. 8. 30. 백제금동신발, 1000리를 가다 박물관 어릴 적부터 많이 찾았던 곳이다. 옆 동네 산등성이에 있는 갈색 벽돌로 치장된 그 곳. 그냥 우리들에게 박물관이라고 하면 아직도 여기다. 그냥 고유명사가 되어버린 “박물관”은 2004년에 현재 위치인 웅진동에 크게 새로 지어 이사했다. 그 박물관을 아이들과 함께 오늘 또... 찾았다. 사실 갈 곳이 없었다. 코로나19 때문에 어디 맘 놓고 나설 곳도 마땅치 않다. 박물관이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다. 국립공주박물관 백제의 문화 유적 및 유물을 조사, 보호할 목적으로 1934년 공주고적보존회가 설립되었고, 1940년 충청도 감영청(監營廳)이었던 선화당(宣化堂)을 중동으로 이건하고 공주사적현창회를 조직하였다. 그리고 그해 10월에 선화당을 유물전시실로 활용하여 공주박물관을 개관하였다. 1945년 서울 국.. 2020. 8. 20. 문화 소비할인권 아침 뉴스를 보니 정부 3차 추경을 통해서 세운 예산이 오늘부터 풀린다네. 국민의 세금으로 만들어진 소비할인쿠폰인만큼 꼼꼼히 살펴 활용가능한 분야에 많은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 아래 내용은 문화체육관광부 홈페이지에서 보도자료를 다운로드받아 편집했음 ▷ 소비할인권 왜? 코로나19로 침체된 내수시장을 살리고, ‘새로운 일상’과 안전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숙박‧여행‧공연‧전시‧영화‧체육 6개 분야 ▷ 재원은? 3차 추경을 통해 마련한 예산을 투입, 분야별 선착순으로 총 861만 명 ▷ 언제부터 숙박·영화·전시(박물관)는 8월 14일부터 미술전시는 21일부터 공연·체육은 24일부터 여행은 25일부터 - 7만 원 이하 숙박 시에는 3만 원권(20만 장), 7만 원 초과 숙박 시에는 4만 원권(80만 장.. 2020. 8. 14. 고마나루 비야 이제 좀 쉬어라 바위문 열고 시원하게 나서게 제비꼬리 길게 눌러붙은 구름이 곰탱이 이부자리는 아니잖아 2020. 8. 12. 공주 계룡산 신원사 - 천연'와불'을 접견하다 7월 25일 장맛비가 잠시 뜸할 때를 틈타 신원사를 찾았다. 장마가 그럭저럭 지날 줄 알았는데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 신원사 가는 길에 계룡산줄기가 너무 멋져서 차를 세워 놓고는 한 컷! 신원사 신원사는 계룡산 사찰 중에서 제일 오래되었다고 한다. 백제 의자왕 11년(651)에 보덕이 지었다고 전하고 있다. 임진왜란 중에 불에 타기도 했고 철종 11년(1860)에 건물 수십 칸이 불에 타 없어져 나라에서 특별히 재원을 지원하기도 했단다. 대웅전 현재의 대웅전은 고종 13년(1876)에 보연이 지은 것을 1906년과 1946년에 다시 고친 것이라고 한다. 아미타여래 관음보살, 대세지보살 세 분이 모셔져 있다. 화려한 팔작지붕에 처마끝을 살짝 올려 우아함을 더했고, 기둥 사이의 공포에는 연꽃을.. 2020. 8. 8. 건강 | 통증의 90%는 고관절이 문제다 통증의 90%는 고관절이 문제다 2019/05/08 이시베 모토미/이유라 북라이프 ‘병의 90%는 걷기만 해도 낫는다’ 이 얼마나 착하면서도 자극적인 말인가! 그런데 더 유혹적인 말이 저 책에 쓰여 있더군. ‘통증의 90%는 고관절이 문제다’ 왜 나이가 들면 여기저기 다 아플까? 라고, 시작하는 머리말 제대로 걷지 못하기 때문이란다. 그런데 제대로 걷는 것도 50~60대... 그 이상의 노인분들에게는 산책이 무리인 경우도 있다는 것. 이쯤에서 - 내가 이 책을 잘못 선택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들었다. 어쨌든 아무튼 샀으니 읽어간다. ㅎ 부정적 연쇄 작용 “나이 듦→근육량 저하→보행 능력 저하→건강 저하” 걷기만 해서 근육량이 줄어드는 것을 막을 수 없다. ↑ 근육의 바탕 동물성 단백질, 뼈의 바탕이 되는.. 2020. 8. 8. 시화 - 나태주 2020. 7. 23. 이전 1 ··· 23 24 25 26 27 28 29 ··· 8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