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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여행 이야기101

해운대 다행이다. 해가 점점 길어지는 시절이다. 볼 일을 마치고 회의 장소 앞 해운대를 거닐어본다. 2021. 4. 11.
청벽, 금강을 품다 錦江을 품은 滄壁 청벽길을 찾아갔다. 20대 때인가? 친구의 배달차 라보를 타고 금강변-창벽길을 달린 기억이 난다. 추억이라는 아름다운 포장지. 오늘은 걸어봤다. 추억만큼 아름다움만 있는 것은 아니었다. 겨울이라 그런가? 날이 조금 풀렸다고 날벌레까지 잉잉거린다. 하수도 냄새 같은 것도 나고, 그래도 사람들 발길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짐승들 흔적만 자유롭다. 2021. 1. 24.
무창포 바다를 보고 싶다는 아이들! 마스크 꼭꼭 쓰고 바다를 찾았다. 무창포 해수욕장 모래보다는 포구가 더 정겨운지 포구를 떠나지 않는다. 2021. 1. 23.
秋 갑사 yyh911.tistory.com/489추억이 담겨 있는 계룡산 갑사오늘은 갑사를 가보련다. 계룡산 갑사라고 해야지 정확하겠지. 살고 있는 곳 근처의 명산이라 얼마나 자주 다녔는지 모른다. 그러면서도 밥맛 떨어져 잘 오지 않으려는 곳이 갑사였다. 따박따박yyh911.tistory.com추억은 지난 글에 담았으니, 오늘은 사진만 올리고 저녁에 소주 한 잔 해야겠다. ㅋ 가을 비가 내린다. 올 단풍도 이젠 마감이다. 2020. 11. 1.
금강자연미술 비엔날레 - 연미산 자락에 내려앉은 熊心 처음 시작할 때는... 벌써 한참 전이네. 연미산자락을 훓어 올라가면서 조형미술작품들이 곳곳에 전시가 되었다. 지금도 연미산 등산로를 따라 오르내리다보면 비엔날레 초반기 작품이 곳곳에 눈에 띈다. 지난 번부터인가? 작품활동의 무대가 연미산고개길 아래로, 그러니까 금강 쪽으로 옮겨졌던 것 같다. 지금까지 비엔날레 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던 것 같다. 차량은 물론이고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더군. 아마도 코로나19 때문에 어디 제대로 가지 못하는 사람들이 야외 전시공간을 찾다보니 붐비는 것 같다. 아침에 서둘러 나오니 한산하다. 입장료가 생겼더군. 5,000원 그래도 공주시민이면 무료 입장이다. 발열체크를 하고 대나무 아치를 지난다. 입구는 예전하고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이번 행사부터.. 2020. 10. 6.
익어가는 秋마곡 사실 마곡사는 내 기억 속에서 그리 멀리부터 있지는 않다. 한 차례 입영이 연기되고 친구와 함께 찾았던 기억이 출발점이다. 아니다! 학창시절에 한 번 왔던 기억? 그런데 그 때 엄격한 통제 때문에 마곡초에만 머물렀던 것 같다. 아마 그래서 친구와 함께 그 기억을 더듬어 여길 왔었나보다. 아무튼... 마곡사로 들어가는 길에 데크로 보행로를 만들었다. 오가는 차 때문에 짜증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잘 된 일이다. 2020. 9. 26.
금강, 공주보 건너 2020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新섞기시대_또 다른 조우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자연미술 영상전 | Nature Art Video Exhibition www.natureartbiennale.org 2020년 9월 20일 일요일 오후 오랜만에 문화적 결핍을 해결하려고 했다.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이 시국에 뙤악볕 아래 줄을 서가면서까지 봐야하나? 다음 주말에 일찌감치 오기로 하자. 난 차에서 그냥 내렸다. 걷기로 했다. 뙤악볕에 걷기로 했다. 공주보를 걸어서 건넌 적이 없더라. 지난 장마. 그래도 이거 하난 좋더라. 하얀 모래톱을 선물했다. 멀리서도 녀석을 볼 수 있었다. 사냥꾼이다. 다른 녀석들은 그냥 흰데, 녀석은 검던지 회색이던지 아무튼 특이한 몸뚱이를 지녔다. 찍고보니 그렇다. 10배 디지털줌으로 당겨 .. 2020. 9. 21.
고마나루 비야 이제 좀 쉬어라 바위문 열고 시원하게 나서게 제비꼬리 길게 눌러붙은 구름이 곰탱이 이부자리는 아니잖아 2020. 8. 12.
공주 계룡산 신원사 - 천연'와불'을 접견하다 7월 25일 장맛비가 잠시 뜸할 때를 틈타 신원사를 찾았다. 장마가 그럭저럭 지날 줄 알았는데 벌써 한 달이 다 되어가는 것 같다. 신원사 가는 길에 계룡산줄기가 너무 멋져서 차를 세워 놓고는 한 컷! 신원사 신원사는 계룡산 사찰 중에서 제일 오래되었다고 한다. 백제 의자왕 11년(651)에 보덕이 지었다고 전하고 있다. 임진왜란 중에 불에 타기도 했고 철종 11년(1860)에 건물 수십 칸이 불에 타 없어져 나라에서 특별히 재원을 지원하기도 했단다. 대웅전 현재의 대웅전은 고종 13년(1876)에 보연이 지은 것을 1906년과 1946년에 다시 고친 것이라고 한다. 아미타여래 관음보살, 대세지보살 세 분이 모셔져 있다. 화려한 팔작지붕에 처마끝을 살짝 올려 우아함을 더했고, 기둥 사이의 공포에는 연꽃을.. 2020. 8.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