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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여행 이야기101

논산 선샤인스튜디오 오랜만에 미세먼지로부터 자유롭다. 이 자유로운 주말, 어디로든지 나가야 한다는 강박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 논산 선샤인랜드에 들렀던 기억. https://yyh911.tistory.com/399 둘러보다가 멀리 공사장이 보였는데, 그 세트 공사장이 선샤인스튜디오다. 빨랑 완공되라~ 너도 봐주서 와줄게... 그 것이 완공되서 '미스터션샤인'드라마까지 찍었다고 한다. 논산 | 선샤인랜드 논산 선샤인랜드 드라마-영화 촬영세트 | 밀리터리 체험관 논산 선샤인랜드는 드라마-영화 찰영장이 있는 곳이다. 논산시에서 100억원을 투자해서 지은 시설. 인근 논산훈련소와 연관해서 밀리터리 체험관을 중심.. yyh911.tistory.com 선샤인스튜디오 선샤인랜드가 1950년대 드라마와 영화 찰영장이라면, 선샤인스튜디오.. 2019. 12. 29.
서울 한복판 걷기 2019. 6. 9.
대한민국국회 1년 전의 밀린 일기를 쓴다. 3월 하고도 20일 어제 비가 내린 뒤로 봄기운이 물씬... 뭐 이런게 이 시절의 멘트 아닌가? 여기 저기 봄꽃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어젯밤만해도 일기예보를 보고는 패딩을 입고 가야할 것 같은 상황이 챙피스럽다고 생각했었는데 아침 찬 바람에, 요 목도리 둘러치고 나오지 않았으면 어쩔뻔 했나. 나흘 동안의 서울 연수다. 연수 그 자체보다는 매 번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뭔가 활기차게 새봄을 맞이할 댕기를 얻고 싶다는 생각을 가방 안에 담고 차에 오른다. 3월 하고도 21일 눈이다. 꽃샘 추위가 재대로다. 니트를 다시 꺼내 입는데 한참을 망설였지만 그래도 추운것 보다 훨 낫다. 단지 우산 하나 더 챙기는데 뭔가 한참 번거로운 것 같다. 날이 이래서 그런지 어제 18명에 비해 .. 2019. 5. 12.
송곡지 송곡지 공주시 반포면 송곡리에 있는 작은 저수지다. 저수지 크기에 비해서는 뚝이 제법 높다랗게 되어 있더군.오가는 길이 1차로로 좁아서 절대 과속해서는 안 된다.예전에 KBS 예능 1박2일에 소개된 후로 사람들이 많이 찾는 지역이 되었다고 한다. 그들이 찾은 때는 만추무렵이라 그런지 싱그런 새봄과는 그 느낌이 다르더군.그리고, 카메라 잡는 기술이 뛰어나서 그런지 실제 가 본 곳은 생각보다... 좀 그랬다.너무 기대를 갖지 않으면 소소한 행복을 느낄 수 있으리.이런 생각에 비해 오가는 차들이 끊이지 않는다. 공중파의 위력은 대단하다. ㅎ그들이 잠시 머물렀던 식당 저수지 둘레길을 만들고 있는 것 같더군. 몇 십 미터 정도 데크길로 개울로 끊어진 길을 연결하는 공사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아직까지는 저수지를 .. 2019. 4. 13.
뮤지컬 '김종욱 찾기' 뮤지컬 '김종욱 찾기' 방학. 아이들과 함께 뮤지컬을 관람하기로 한다. ‘김종욱 찾기’를 검색하니 뮤지컬보다 영화가 먼저 나온다. 임수정, 공유 주연의 ‘김종욱 찾기’ 2010년에 소설을 소재로 개봉한 영화다. 신문기사를 찾아보니 창작 12주년 맞아 오픈런(폐막일을 지정하지 않고 계속되는 공연)으로 공연 중이라는 것을 보니 영화를 소재로 창작 뮤지컬이 만들어진 것 같다. 게다가 일본에 라이선스를 판매하는 업체도 영화 제작사와 같은 CJ E&M이더군. 2016년 일본에서 라이선스 초연 후, 3년 연속 그곳 무대에서 공연 중이란다. 올해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도요하시 - 4개 도시에서 공연 이정도면 먼저 나온 영화보다 더 성공한 뮤지컬이 아닐까? 긴 시간 동안 공연된 것이라 그런지 어디서 본 것 같은.. 2018. 8. 15.
익산 | 미륵사지 석탑 복원 두 번째 찾은 미륵사지 일요일 아침. 그닥 일찍 잠에서 깨어나기 싫은 날이다. 사무실 일도 쌓여 있지만 그냥 쉬기로 했다. 그런데 자꾸 눈이 떠진다. 그러니 자구 TV리모컨에 손이 갈 수밖에. 6월 하순께 미륵사지 석탑이 해체에서 복원까지 20년만에 제모습을 찾았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만, 지역 방송에서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내용을 방영하고 있더군. '졸속'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우리나라의 문화재 발굴과 복원에 비한다면 정말로 오랜과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단일 문화재로는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수리를 진행한 사례라고 한다. 석탑이 민낯을 드러내는 2019년을 기점으로 한다면 1998년부터 21년 동안 총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되었다. 금액 면에서는 숭례문 복.. 2018. 7. 15.
단양 | 구인사 (도담삼봉) 소백산 구인사 이런 산촌에 터미널이 있다는 것도 신기한데, 3층짜리 건물에다 한옥 구조다. 구인사 경내에 터미널이 있어서 그런지 대중교통 말고 관광버스는 여기에 사람을 내려놓고는 아랫쪽 주차장으로 내려가서 대기해야 한다.언젠가 와봤던 것 같기도 하고.... 헷갈린다. 구인사 일주문 천왕문이다. 사찰이 아니라 성(城)에 들어서는 느낌이다.사실 구인사는 대한불교 천태종의 총본산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입구부터 그 위세가 대단하다.특이한 점은 여기는 입장료를 받지 않는다. 안내에 따르면 누구나 들어와 수행 정진 할 수 있는 곳이라 한다. 일주문에서 제일 끝 대조사전까지 50여 채의 건물이 있다고 한다. 건물의 동동 수보다도 건물마다 가진 웅장함이 혀를 내두르게 한다. 종교시설은 물론이고 천태종 총무원이 있.. 2018. 6. 3.
단양 | 만천하스카이워크(단양강 잔도) 만천하 스카이워크 만학천봉 전망대에 허공으로 나 있는 유리바닥길 수직으로 남한강으로부터 120m 올려진 곳에 있는 전망대다. 15m의 하늘길이 3군데 설치, 그래서 스카이워크라고 한다.요금(단체는 20명 이상): 어른 2,000원(1,500원), 어린이/청소년/경로 1,500원(1,000원) 09:00~18:00(동절기 10:00~17:00)투명한 유리바닥으로 된 15m의 길. 짜릿한 느낌.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할듯.개인으로 오면 주차장에서 내려 셔틀버스를 이용해야 하고, 단체로 관광버스를 타고서는 스카이워크 앞까지 버스로 이동할 수 있다.숙소인 단양관광호텔 앞의 데크길이 남한강을 따라 만학천봉 절벽을 따라 길게 이어져 있다. 술기운에 이 길을 걸었는데, 정말 경치가 끝내준다.단양강잔도 .. 2018. 6. 3.
강경 | 젓갈정식 - 달봉가든 논산시 강경읍 젓갈정식 달 봉 가 든두번째 찾은 달봉가든군산과 같이 우리 근대사의 흔적을 볼 수 있는 곳이기에 아이들과 지난 해에 강경여행을 했다가 한 블로거의 맛집 추천으로 찾은 '달봉가든' 강경 여행 이야기 http://yyh911.tistory.com/352내가 이 지역 사람도 아니고 이 가게 사람들과 아는 사람도 아닌데, 그냥 두 번이나 찾게 되서 소개하게 되었다.작년에 처음 찾았을 때 아이들도 잘 먹고, 강경에 근무하는 지인도 젓갈을 여기서 구매한다기에 다시 찾게 됨.젓갈정식 1인분에 1만원 아이들과 함께 갔는데, 초등 아이 1인분을 시켜야하나 순간 고민하고 있는데 쿨하게 3인분만 시키라고 한다. 우리 마눌님 감동아닌 감동에 젓갈매장에서 이런저런 젓갈까지 충동구매? ㅋ10가지의 젓갈이 나온다. .. 2018. 5.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