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여행 이야기101

공주 | 금강둔치공원~석장리박물관 자전거 여행 공주 금강둔치공원~석장리박물관 자전거 여행 12km, 1:10 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가는 더운 날씨였지만, 가을이라는 계절을 어찌할 수는 없나보다. 한 여름과 달리 햇살이 따갑다는 느낌도 없고 삐질삐질 땀도 스며들지 않는다. 바람은 왜 이리 시원한거냐? 조금 더 기온이 내려간다면 오히려 '감기'라는 녀석 걱정을 해야 할 판이니, 어쩜 이런 기상 조건이 딱 맞는 것인지도 모르겠구나. 초딩 딸아이까지 참여한 느림보 라이딩이라, 천천히 달리고, 쉬고 해도 1시간 정도면 되는 거리다. 멀리 가지도 않고 석장리박물관까지 왕복하는 코스 12km 생각하면 된다. 금강을 따라 길게 늘어진 자전거 라이딩 코스의 일부다. 남들은 라이딩~ 이라고 해서 전용 자전거를 타고 멋지게 휙휙 달려나가는데... 우리 가족은 씽씽거.. 2017. 9. 3.
서울시립미술관-덕수궁-서울도서관(구 서울시청) 서울시립미술관 하이라이트까르띠에 현대미술재단 소장품 기획전 ▼ 2008 딜러 스코피디오 랜프로: 1979년 엘리자베스 딜러와 리카르도 스코피디오가 미국 뉴욕에 설립한 디자인 스튜디오 ▼차이 구어치앙: 157 중국 취안저우 출생 미국 뉴욕 거주 론 뮤익 Ron Mueck1958 오스트레일리아 멜버른 출생 | 영국 런던 거주매혹적인 동시에 충격적인 극사실주의 조각들거대하게 확대되거나 축소된 크기로 인간 규모에 맞게 만들지 않는다. ▼ ▼ 뫼비우스 Mcebius1938 프랑스 퐁트네-수-부아 출생2012 프랑스 몽루주 사망 SF 만화 분야의 세계적 거장, 위대한 예술가, 세계의 발명가, 꿈의 창조자영웅 블루베리로 보여주는 서부 만화에서 신화적 SF앨범까지기이하고 유기적인 형상들이 얽혀 복잡하게 서로 맞물려 있.. 2017. 8. 15.
강경 여행 강경읍 여행 아래 강경읍 여행 개념도는 지금은 발행되지 않는 교직원공제회 신문에 소개된 것이다.순서를 지켜서 차곡차곡 살펴봐야 한다는 생각도 들겠지만,사실 직접 강경읍에 가보니 읍내를 몇 번 왔다갔다 하니 시가지 구조가 한 눈에 들어온다. 여러가지 볼거리가 있는데 사진 잘 나온 것 위주로 소개해 본다. '근대'라는 단어가 주제가 되는 지역인 것 같다.20세기 초 호황을 누렸던 옛 도시가 시대가 바뀌면서 새 교통수단과 시설이 들어서면서 조금씩 그 지위를 잃어갔다.오늘은 그 흔적을 따라 여행을 해본다. 첫번째 방문한 곳은 강경역사관이다. 구 한일은행 강경지점 | 등록문화제 제324호 | 논산시 강경읍 계백로 167번길 50 1905년 자본금 50만환으로 한호농공은행 강경지점으로 설립, 한일합방 후 조선식산은.. 2017. 8. 14.
공산성~정지산 공산성~정지산 유적4.6km 1:50 오늘은 공산성 토성구역으로 들어가 공산성 성곽보다는 왕궁터를 가로질러 금서루로 나오기로 했다.금서루를 나와서는 정지산 유적지를 돌아보기로 했다.공주를 둘러쌓고 있는 산 모양새가 배의 모양이다.그 배가 금강에 닿아 잠시 멈추는데, 그 산이 정지산이다. 아이가 따라나선다기에 등산보다는 평지보다는 조금 오르막과 내리막이 있는 문화유산 답사길을 선택했다. 공산성은 백제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군사와 행정의 요충지였다.그러기에 성곽도 토성부터 석성, 그리고 다양한 문화재가 곳곳에 널려 있다. 정지산은 1996년도에 발굴이 되었으니까 그리 오래 된 것은 아니지만,주변의 송산리 고분군과함께 역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곳이다. 오늘 우리 딸아이와 함께 걸은 구간이다. 더운.. 2017. 6. 25.
안동여행 | 도산서원 2017. 6. 7.
안동여행 | 봉정사 2017. 6. 7.
안동여행 | 하회마을 2017. 6. 7.
비단강에 푸름이 가득하기 시작_공산성에서 공산성 성곽길 걷기 일요일 아침 중간고사 준비를 해야한다는 중딩녀석 땜시 있어봐야 방해만 된다는 초딩녀석을 데리고 밖으로 나선다. 점심까지 둘러볼 수 있는 딱 맞는 구간이 없을까? 간만에 미세먼지 상황도 OK, 실내보다는 야외를 택한다. 가까운 공산성*, 성곽길을 밟아보기로 한다. *공산성: 역사서에 두루 나오는 공식 이름인데, 일본 아이들이 '산성공원'이라고 이름을 낮추어 붙여져 바로 잡았지만 아직도 내 기억에는 산성공원이라는 단어가 더 짙게 베어 있다. ㅠㅠ 공산성이다. 공주시민이면 무료입장이지만, 최근들어 시끌벅적해진 서문인 금서루보다는 아는 사람만 자주다니는 남문 진남루로 들머리로 정한다. 산보 총 거리는 3km남짓 활쏘기 체험하느라 움직거린 거리까지 포함했지만 얼추 정확한 거리다. 어른 혼자 걸.. 2017. 4. 27.
대천해수욕장 - 스카이바이크 대천해수욕장 - 스카이 바이크 생각 외로 보령 대천해수용장을 자주 찾는다. 대부분 워크숍이나 회의 때문인데, 그래서 그런지 그나마 볼 수 있는 것이 만찬 즈음의 해넘이 정도. 낙조도 멋나지만 이번엔 시간 좀 내서 뭐라도 해보려고 토요일 시간을 냈다. 매번 여기 올 때마다 눈에 띄이는 구조물이 짚레일과 스카이바이크다. 짚레일은 탄 경험이 있는데다, 잠시의 짜릿함 빼고는 ... 게다가 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뤄서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릴 용기가 나질 않는다. 그래서 skybike를 타기로 했징. 스카이이 바이크 운영을 하는지 않는지, 전화 해보는 것은 기본~ 보령시에서 관리하는 곳이라 믿음이 간다. ㅎ 약 2km를 이동하는데, 30분 정도 소요가 된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풍경을 즐기기엔 .. 2017. 3.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