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이야기322 무섭다 ㄷㄷ 아직도 여름? 무성산武城山(614m) 한천리승마체험장 주차장-임도-무성지맥-무성산(614m,홍길동산성)-한천리[원점] 2024.09.14.(토) 9.88km | 2:51 | 3.5km/H 아직도 여름인가? 여름 보다 더 더운 거 같다. ➀임도 구간: 처음 길이지만, 관리되고 있는 널찍한 길. 인적이 드물어 섬뜩하기도 ➁MTB 임도: 자전거 다니는 길이다. ➂능선-무성지맥: 임도에서 무성지맥으로 연결, 이런 시절에 오는 게 아니었다. 긴바지 긴팔 필수다. ➃하산길: 길이 좋다. ➄콘크리트 포장길 보통 산엘 가자면 전날엔 짧은 톡이라도 있어야 하는데 금요일 내내 묵묵부답이다. 혼자 산행을 결심한다. 솔직히… 등산지도 공유 카페에서 9월 산행 자료 실적으로 새로운 지도를 준다니 욕심이 끓어오른다. ㅎㅎ 사람들 많이 가는 곳 –계룡산- 가봤자 건질.. 2024. 9. 14. 오늘은, 힘들구나! 신분 상승~ 장군봉 2024. 08. 17.(토)병사골-장군봉-갓바위삼거리-작은배재-지석골6.3km | 2:57 | 2.1km/H/반복한다. 여긴 나의 최애 코스다.실제 산행은 4.3km, 오름만 구분 지으면 3.1km.- 장군봉까지 1.5km- 장군봉에서 갓바위삼거리까지 1.6km- 지석골 탐방지원센터까지 1.2km- 나머지, 들머리 날머리 합쳐 대충 2km는 포장길이다.그런데 에너지 소모는 계룡산 법정탐방로 중 최고치라고 생각한다.7시 10분에 우리집 앞에서 나를 픽업했다.7시 30분. 정확하다.둘만의 산행이다.산조아 복귀 세 번째 산행이다.첨엔 3명, 그 담엔 5명, 오늘 2명이다.두 차례 술자리 출석률은 언제나 굿이다.여전하다. 변한 게 없다.한결같은 거로 표현해야 하나? ㅎㅎ이 친구 말로는, 때론 .. 2024. 8. 18. 세 분의 부처님과 관세음보살님께... 2024.08.11.(일)상신리-남매탑-삼불봉(8.21.까지 공사)-자연성릉-관음봉-동학사10.33km | 3:59 | 2.6km/H 역시 명산은 名山이다.멋진 조망은 기본이고 폭염에도 서늘하고 무엇보다 날벌레 없는 탐방로! 산악회를 빠졌다.애정 어린 산악회다.마음이 편치 않다. 산행 후 산악회 밴드를 보니 여전하다. 내 맘만 그런가보다.나 없어도 잘 돌아간다. 미안해 하지 말자.조금 더 서두를 것을 상신리까지 태워다 주는 마눌님께 지송하다. ㅎㅎ/ 상신리 계곡길 | 탐방지원센터~남매탑 3.2km시작부터 뙤약볕이 살을 파고들어 땀구멍이 숭숭 뚫렸다.더위보다 걱정되었던 건 벌레였다. 지난 연미산 그 짧은 산행에 그리 벌레들에 치인 생각을 하니 괜히 산행이 걱정되었지.역시 계룡산이구나. 상신 골짜기에서 잠.. 2024. 8. 13. 지겨운 벌레들... 연미산 주말이다.덥다. 아주~ 매우 덥다.조금만 움직여도 송글송글 땀이 맺혀 흘러 내린다.그래도 움직거리고 싶어 잔머리를 굴려본다.잔머리는 후회할 확률 높은 짓이다.238M의 낮은 산이라 만만히 여겨 호기롭게 숲으로 들어간다.장마 지난지 오래건만 아직 숲 여기저기 비가 할퀸 흔적이 보인다.오늘은 그게 문제가 아니다.고온/다습에 찾는 이가 별로 없었나?초파리인지 날파리인지 뭔 벌레들이 오랜만에 먹이를 만나 미쳐 날뛴다.앱을 켜고 지도만드는 카페 활동을 위해 이정목에 멈춰선다.감각이 느껴지는 온 곳에 달려드는 벌레...곰굴을 향할 땐 혼자 가기로 한다.빠른 걸음으로 움직이면 녀석들이 덜 달려들 것 같았다.ㅠㅠ오히려 인적 뜸한 곳이라 더 극성이다.앞서 간 마눌님을 쫒으려 발걸음을 재촉거리니 뚫린 땀구멍으로 마구마구 .. 2024. 8. 3. 경기도 가평, 유명산 - 계곡산행 2024.07.13.(토) 유명산(862m) 휴양림주차장-등산로입구 2km 정상(862m)-능선 1.6km-계곡로 2.7km-휴양림주차장 7.05km | 4:30 계곡알탕 포함 1.6lm/H 유명산엘 간댄다. 산이 有名해서가 아니라 국토종주대 여성 산악인 '진유명'의 이름을 붙여 유명산이란다. / 아무튼, 1번무전기가 왔다. 버스 뒷자리가 시끄럽다. 오랜만이라 쑥스럼과 애매한 낯설음을 지워버리고 싶었나 보다. / 온다던 1명이 빠져 14명이다. 버스 안에 갇힌 시간이 산행보다 길었다. 경부선을 타는 기사님. 어떨결에 우린 서울사람들 틈에 끼어 교통체증에 한 몫을 하고 있더군. 가는 데만 4시간 넘는 시간이었다. 덕분에 요통이 보통 지랄하는 게 아니었다. 미치겠다. ㅠㅠ / 입장료 1,000원씩 따박따박 .. 2024. 7. 14. 공주, 꼬침봉(416m) 2024.06.23.(일) 봉곡리-대전교육연수원-꼬침봉(416m)-봉곡리(원점) 1:48 5.34km 3.0km/H 비 그친 틈을 타 배낭을 꾸려 나선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겨우 생각해낸 것이 꼬침봉이다. 아침 식사 후 출발이 늦었기에 길게 산행하긴 곤란하다. 그래도 오후엔 가족들고 함께 하고픈 일요일이기 때문이다.후덥지근하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습도가 제법 높다. 감나무 가든 앞... 영업방해한다고 할까봐 차마 차를 세우지 못하고, 근처를 배회하다 국도변 공터에 주차한다. 대전교육연수원, 내년 초까지 야영장 주변 공사를 한댄다. 안내문을 보니 들어서기 쉽지 않더군. 휴일에도 중장비 굉음이 연수원 골짜기에 가득하다. 잠시라도 멈춰 폰을 바라볼 참이면 여지없이 벌레들이 달려들어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 2024. 6. 27. 갑하산 신선봉 갑동- 갑하산(468.7m)-신선봉(565.4m) | 왕복 6.62km | 3:30 | 1.9km/H 2024.6.15.(토) 산을 좋아하는 젊은 모임 > 산좋아 > 산조아 | sanjoa 탈회 후 다시 찾은 모임, 두 번째 산행이다. 아차~ 그래도, 먼저 산 이야기부터 해야겠지. 모임 이야기만 풀어놓을 뻔했다. 이 더위에 아침나절 산행을 하고 뒤풀이로 이른 저녁을 하면 딱인데, 이 더위에 저녁 만찬에 더 관심 있나 보다. 산행지 집결 시간 13:30. 오후 5시경에 산행을 마치면 만찬 시간에 맞춰주는 것이다. 갑하산이다. 우산봉까지 가볼 심산이었는데 신선봉까지라도 간 것이 다행이다. 내가 자주 찾는 곳이다. 내가 처음 갑하산을 통해 신선봉 가던 날 그 짧은 바위 능선에서 느낀 감성을 같이 공유하고 싶었.. 2024. 6. 15. 경주 남산, 눈물이냐 빗물이냐? 雨中에 醉中 삼릉주차장-금오봉(468m)-용장사지-용장마을 2024.06.08.(토) 6.5km | 2:30 | 2.5km/H 산행보다는 문화재 관람이라고 생각하고 여유 있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느긋한 자세. 그런데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다. 가급적 비 맞는 시간을 피하려 잰걸음을 한다. 삼릉주차장에서 금오봉까지 약 2.5km를 걸어 오른다. 어~ 어~ 하다 어느새 금오봉까지 도착하고 말았다. 금오봉부터는 심지어 임도까지 만나 하산 3.5km 정도. 잠시 임도를 거쳐 용장사지로 내려서는 길은 비를 맞으며 걷기에 좀 위험한 코스였다. 그도 잠시 계곡을 따라 완만한 길을 내려서면 끝이다. 경주 남산 일원 경주 남쪽에 있어 남산, 신라 천 년 역사에서 가장 신성시되었던 곳으로 금오산이라고도 한다. 북쪽 금오봉(468m)과.. 2024. 6. 9.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한 바퀴주차장-도덕봉(535.2m)-금수봉(530.4m)-빈계산(413.8m)-주차장(원점)9.03km | 3:22 | 2.7km/H 계룡산국립공원 내 수통골지구 산을 한 바퀴 뱅~ 도는 거다.이곳에서 가장 날카로운 봉우리 도덕봉을 시작으로 하면 이후 대부분 수월한 산행이다.여길 찾을 때 보통 삽재에서 올라오는 바람에 기력을 다 써 너덜너덜한 산행이곤 했지.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등산로도 시원시원하다.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 길 잃을 걱정도 없다.혹시 힘들면 중간에 포기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 그러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산행 내내 숲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아뿔사!오늘이 현충일이다. 유성CC 근처부터 막히는 이유가 뭔가 했더니….가는 건 큰 문제가 아닐진데, 오는 .. 2024. 6. 7. 이전 1 2 3 4 5 ··· 3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