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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산행 이야기324

등산화 밑창갈이 등산화 밑창갈이 했습니다. 제가 직접 한 것은 아니고요... ㅋ 산행 도중에 녀석이 갈라지고 ㅠ 터지고 ㅠㅠ 버리고 다시 사야하나 갈팡질팡하다가 사람들이 몸통이 멀쩡하니 밑창을 갈아보라고 하네요. ▼몸통과 밑창, 앞에 덧댄 부분과 몸통이 들 떠있습니다. ▼ 신발 밑창도 많이 달아서 민자가 되기 시작했네요.~ ▼ 몸통은... 그래도 멀쩡해보여서 AS를 맡기기로 했습니다. 캠프라인 홈페이지를 찾아보니가 홈페이지 도메인 네임은 다르게 지정되어 있더군요. http://www.bornto.co.kr 그리고 홈페이에서 AS코너를 가보니~ 홈페이지에서 뭔가 진행될 것 같지만, 전화를 하는 게 제일 빠르더군요. 전화해서 밑창갈이 한다고하니깐/ 로젠택배 이용하면 택배비 무상이라고, 착불로 보내랍니다. 간단한 연락처와 수.. 2016. 9. 1.
두타산 산행이야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원한 계곡과 백두대간 구간이 있는 두타산 산행이야기 2016.08.13. 10:00~17:35 [7:35] 댓재-통목재-두타산-두타산성-무릉계곡-매표소 14.3km 평균속도 1.9km/h, 알탕시간 포함 연휴와 겹친 막바지 여름휴가 기간이라 이번 두타산행에 얼마나 사람들이 참여를 할지 걱정이 앞섰다. 어떻게 산행일정을 조정해야 할지... 이번 산행일정은 1번무전기가 임시로 기획을 맡게되었다. 내 단순하기 짝이 없는 제안은 삼화사에서 출발하는 원점회귀 코스였다. 선호도에 따라 일부는 무릉계곡에서 시간을 보내고, 나머지는 정상으로 향하자는 단순한 생각이었다. 반면 산행의 전반적인 기획을 염두에 둔 1번 무전기는 그래도 명색이 산악회인데 두타산을 함께 오르는 방안으로 해발 820여 .. 2016. 8. 15.
강화 마니산 산행이야기 강화 마니산 우리나라 제1의 생기처 우리나라에서 네 번째로 큰 섬 강화도. 이 강화도의 최고봉인 마니산, 마니산 정상에 있는 참성단塹星壇, 한자를 있는 그대로 생각해본다면 별구덩이제단? ㅋ하늘의 기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 아닐런지.그래서 지금도 참성단에서는 제산를 지내고 있고, 전국체전 때면 성화를 채화하는 건 아닐까. 해발 472.1m의 작은산 마니산은 아무리 봐도 동네 뒷산 같은데... 산 능선부터 환하게 보이는 서해바다는 맘을 탁 트이게 하고, 아찔하게 불규칙한듯 일정하게 쌓여있는 바위 능선은 내내 긴장의 끈을 바짝 조이게 만든다. 인터넷에서 찾아 본 마니산의 대표적인 등산로는 아래와 같다.주로 국민관광단지가 있는 상방리 매표소를 기점으로 작성이 되어 있다. 계단로(왕복) 4.8km 2:3.. 2016. 8. 6.
사이다 같은 청량산~ 경북 봉화군 청량산 2016.7.9. 10:13부터 5:00 경북 봉화 청량산 입석-응진전-김생굴-자소봉-뒷실고개-청량산(장인봉870m)-뒷실고개-청량사-선학정주차장 산악회 회원 15명 금요일 오후 술 한 잔 하자는 전화가 몇 통 온다만, 정중히 사절한다. 방 잡아 놓고 먹는 모임이라 아무래도 거기 참석했다가는 산에 가는 버스도 못 탈 것 같다. 저녁을 먹고 난 후 문자 너댓 통이 연거푸 온다. 안 봐도 이 시간의 문자 내용은 대충 짐작이 간다. 15명... 다음 달에는 휴가철에다 연휴까지 겹쳐서 더 걱정이 된다. ㅠ_ㅠ 그래도 반가운 새 얼굴을 볼 수 있었다. 56회, 68회 선배님과 66회 후배님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3시간 넘게 달려가 드디어 낙동강을 건너자 바로 청량산도립공원의 입구가 .. 2016. 7. 10.
청량산 등산지도 2016. 7. 3.
계룡산 남매탑 계룡산 남매탑 지날 때마다 찍어 둔 사진... 분명 화소 높은 카메라로 찍은 것 같은데 홈페이지에 올린다고 파일 크기를 줄인 후로는 관심을 끈 탓에 원본 파일을 찾을 수 없네... 항상 같은 자리에 나보다도 먼~~~저 제자리에 서서 오랜 시간을 품고 있는 남매탑 참 볼품 없다는 것이 첫인상이었는데, 보면 볼수록 정감이 넘치고 숨겨진 멋이 베어나온다. 그 매력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내 관점이 바뀌는 걸까? ㅋ 아무래도 나도 나이가 점점 들어가는가보다. 언젠가부터 불국사의 다보탑보다는 석가탑의 매력에 흡뻑 빠지기 시작하더니 이제 그냥 지나치던 그 남매탑에 내 산행의 흔적과 살아온 자취가 조금이라도 서려있어서 그런지 탑과 관련한 전설은 별론으로 하고도 그냥 무작정 애틋한 마음이 든다. 남매탑과 관련된 내 .. 2016. 6. 19.
세번째 찾은 운장산 세번째 찾은 운장산 2016.06.11. 운장산 피아목재(운장산주차장)-활목재-서봉(칠성대1122m)-운장산(1125.8m)-동봉-내처사동 6.7km 4:00 (평균 1.6km/h) 며칠 전 전화음성부터 뾰루퉁하더니 새벽 5시 조금 넘어 1번 무전기가 참석불가 의사를 톡으로 던지고 묵묵부답... 건강 잘 챙겨라~ 참석예상 22명에서 빼기 4를 하고 출발한다. 진짜 리무진 우등버스로 바꿔야 하나 ㅠㅠ 병대가 시작점의 높은 고도를 그리도 원하더만 588m지점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오늘은 산행대장님과 1번무전기님의 빈자리를 박 위원이 대신한다. 운장산은 벌써 세 번째인데, 피아목재에서 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거꾸로 돌아서 그런지 참~ 낯설다. 운장산주차장의 휴게소는 폐업을 한지 한참은 되어 보이는 것.. 2016. 6. 12.
운장산, 구봉산, 명도봉 등산지도 진안군청 홈페이지에 공개되어 있는 지도 입니다. 지도파일 링크 ☞ http://tour.jinan.go.kr/main/02/pds/02_02_02_02.zip 2016. 5. 25.
축령산~서리산 철쭉산행 축령산~서리산 2016.5.14.(토) 부처님오신날 일주코스 매표소-수리바위-남이바위-축령산(886m)-절골-서리산(832m)-화채봉 삼거리-매표소 11km, 5시간(평균 2.2km/h) 쌍수산악회 회원 18명 오랜만에 수도권 지역으로 나선 축령~서리산 제50차 정기산행 축령산 쪽은 기암이 있어 조망도 좋고 일부 암벽코스도 있는 재미있는 코스였고, 축령산에서 서리산까지의 완만한 능선은 힘을 다시 모을 수 있게 하는 편안한 길이었다. 서리산 정상부터 이어지는 철쭉 터널이 인상적인 산행이었다. 한 달 사이에 새벽 6시가 대낮이 되어버렸다. 오늘부터 버스가 바뀌게 되는데 날이 훤해서 찾기에는 딱 이다. 벌써 멀리 버스가 보이기 시작한다. 부득이 참석이 어려우시다는 선배님들의 메시지와 더불어 주니어와 동행한다던.. 2016. 5.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