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09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 전설로 떠나는 월가의 영웅초판1쇄 1995/05/30 개정3판 2쇄 2021/08/31피터 린치, 존 로스차일드이건 옮김/홍진채 감수국일증권경제연구소 읽지 않고서는 주식이란 걸 다루지 말아야 할 것 같더라.저자는 피터 린치, ‘전설’이라고 한다.1977~1990까지 2500%(연평균 복리수익률 28%)의 누적수익률을 보인 140억 달러 규모의 마젤란 펀드를 운용한 사람이다.vip자산운용 최준철 대표의 말에 따르면, 그가 쓴 3권의 책 중 이 책이 백미란다. 1989년에 썼는데 1995년에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었다.팟캐스 주식투자 코너 열강 때 했던 말 대부분이 여기 있더군.나도 1990년대 말이나 2000년대 초라도 이 책을 벗삼아 감명받았다면 인생이 달라졌을까? ㅎ또다른 추천인 이언투자자문 박성진 .. 2024. 5. 26. 공주터미널 버스시간표 공주터미널 버스시간표 2024.5.23.촬영 2024. 5. 24. 광덕산, 추억을 쫓지 말고 만들자~ 광덕산 추억을 쫓지 말고 만들자! 주차장-광덕사-팔각정-정상(699m)-장군바위-박씨샘-광덕사-주차장(원점)7.4km | 2:40 | 2.8km/H2024.5.18.(토) 덕숭산, 천태산그리고 지난주 조계산 - 자꾸 수 십년 추억을 쫓고 있다.그럴 수밖에 없다.젊어서부터 산행을 시작했고, 20여 년 전부터 산행 기록을 남겨오고 있다.다니는 범위를 크게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니 추억에 기억을 덧칠하는 건 당연하다.그렇게 생각하면 되는데...자꾸 서글픈 생각을 하니 문제다.그때와 달리 오늘은 어떠하더라. 뭐가 좋았다. 그러면 되는데.시간 앞에 나를 초라하게 세워 자아비판이라도 하는 모양새다.그러지 말자. 그럴수록 내 맘만 더 너덜거린다.오늘 산행을 기점으로 마음을 좀 다잡아 보자.내 산행 이력 초반부를 장.. 2024. 5. 19. 조계산, 천년불심길 조계산(889m)+천년불심길 선암사-장군봉(889m)-작은굴목재-큰굴목재-송광굴목재-송광사11.9km | 5:20 점심시간 포함 | 2.2km/H2024. 05. 11.(토) 어언 20여 년 전 인상 깊은 두 산사를 잇는 산행이 생각난다.세련되고 뭣 좀 있어 보이는 절과 교과서에서 봤던 무지개다리를 볼 수 있었던 곳이다.시간이 지나 두 사찰의 특징과 사찰명이 서로 매칭되지 않는다.그땐 송광사에서 선암사로 넘어갔다. 그러니 이번 산행계획과 얽혀 기억은 뒤죽박죽.이제 명확해졌다. 큰 규모의 송광사와 무지개다리가 인상적인 선암사.두 절이 있는 조계산에 간다.조계종 유명 스님들을 배출해서 송광산에서 조계산으로 이름을 바꿔 부르게 되었단다.그 산자락을 관통하는, ‘천년불심길’을 걷는댄다. 12km.선암사는 백제 .. 2024. 5. 13. 세 번째 영동 천태산(714m) 2024.04.27.(토)영동 천태산주차장-영국사-천태산(714m)-남고개-영국사-망태봉-주차장(원점)6.68km | 3:17 | 2.0km/H오랜만에 가슴 터질듯하게 거친 숨을 내쉬며 산행했다.오름에 거친 로프구간이 인상적이고 내림은 수월한 骨山이다. 하늘은 참 맑았다. 맑음 사이에 송화가루가 스멀스멀 뒤덮는다.3번째 찾는 산이다.처음, 황금빛 은행나무! 밧줄 타고 오르는~ 이런 산이 다 있었네.두 번째, 첫 산행 감흥만 생각하고 가족을 이끌고 오다. 그래도 제법이었다. 행복한 산행.세 번째, 7년 만에 찾아 밧줄 구간에서 비켜서지 않고 진검 승부하는 우리 아이 – 시간의 흐름에 서럽기보다 아이의 성장과 내 숙성되는 삶에서 흐뭇함을 맛본다.다음엔 우리 마눌님과 단둘이 찾아볼까나. 생각보다 멀었다.아.. 2024. 4. 28. 조령산1017m~신선암봉937m~깃대봉835m, 장갑 꼭 준비하세요~ ‘장갑’ 꼭 준비해야 합니다. ㅋ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제3관문 9.42km 6:47 무릎에 상처를 냈다. 톱자국이 선명하다. 작지만 깊은 상처다. 통증은 그럭저럭인데 다른 고민이 생겼다. 움직임을 최소화 하면 쉬 아물것 같은데 산악회 사무국장이 꼭 참석했으면 한다. 새벽에 일어나서 또 망설인다. 결정장애? 못간다고 해야 하나? 상처부위에 거즈를 올려 반창고로 고정한다. 정성 가득 채우는 마눌님 도시락, 어물대다 시간에 쫓겨 배낭을 짊어지고 현관을 나서고만다. 버스를 반도 채우지 못하고 출발한다. 앞에 보이는 저 봉우리들 다 거쳐가는 거 맞아? ㅎ 거칠기가 제법이다. “장갑 꼭 준비하세요~” 등반대장의 밴드 댓글 조령산까지는 육산(肉山) 같은데, 신선암봉 전후부터 제2관문 갈림길까지 골산(骨山).. 2024. 4. 15. 갑하산~신선봉~우산봉 (대전)갑동 - 갑하산 - 신선봉 - 우산봉 - 안산산성 - (공주)송곡리 8.9km, 3:43, 2.4km/H 2024.03.23.(일) 몸살 앓고 오랜만에 10km 가까운 산행을 했다. 갑하산에서 우산봉-세종 쪽으로 종단하는 코스다. 한 번은 지나고 싶은 구간이었다. 금베봉을 지나 공암리쪽 날맹이로 나서며 두어 번 뜨악했던 안 좋은 기억, 10여년 전엔 송곡리 저수지쪽으로 내려서다 길 잃고 헤매다 모골이 송연했다. 자연스레 멈칫하는 바람에 손가락만 빨아왔지. 300번 시내버스를 타기로 한다. 9시발 버스가 없다. 한 시간 터울의 배차에 이빨 빼먹은 듯 하다. 상하신리를 들러 가는 차 때문에 하나를 뺐나보다. 10시 차, 박정자를 지나 대전 경계 삽재를 지나 갑동 정류장에서 내릴 때까지도 빈자리가 나질.. 2024. 3. 24. 주미산 2:17 금학생태공원 주차장 - 주미산 - 환경성건강센터 - 금학생태공원 주차장(원점)6.33km, 2:17, 2.8km/H2024.3.16.(토) 추웠다 더웠다.더워지면 미세먼지가 극성이다.배낭을 메고 나가볼까?사실 이맘 때 산행치고 볼거리 없는 시기도 드물거다.한창 봄을 준비하느라 사람이든 자연이든 보이지 않게 분주하다.그 분주함은 생존차원에서 지극히 개인주의적이라 산을 찾는 사람들에게 홀릴만한 멋짐을 주려들지 않는다.그래도 나서봐야 한다.주말마다 산행하며 웨이포인트를 기록해서 카페이 올리기로 했다.한편으론 지도 좀 얻어보려 생쇼하는 것 같기도 하다.그래도 뭔가 다른 목적? 아니 목표를 가지고 길을 나선다는 것에 나름 의미를 두련다.그러니 귀차니즘을 물리치고 오늘도 산으로 간다.호기롭게 공주대간을 돌아볼만.. 2024. 3. 19. 푸코의 진자 상/중/하 푸코의 진자 상/중/하 움베르트 에코 이윤기 주식회사 열린책들 1990/07/20 이후 4판 20쇄, 특별판, 세계문학판 3쇄까지 옮긴이를 처음 알게 된건 신문( 아마 한겨레신문이었지) 에서 세상을 떠난 그를 그리워하는 기사를 보고 알게 되었다. 그리고 옮긴이를 쫓아 책을 고르기 시작한다.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 재밌고 감명 깊게 읽은 기억 - 기대와 함께 구매했다. 읽고 느낀대로 쓰련다. 모르면서 뭐 아는척하지 않으련다. 지적 수준을 의식해서 모호한 말로 저자를 칭찬만하고 싶지 않다. 20세기를 대표하는 기호학자이자 미학자라~ 『장미의 이름』이 알려지자 힘껏 쓴 소설같이 여겨진다. 이 소설 『푸코의 진자』를 쓰기 위해 오컬트* 관련 서적을 1천여 권 읽었다고 한다. *오컬트: 과학으로 해명할.. 2024. 3. 16. 이전 1 2 3 4 5 6 7 8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