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전체보기709 공주, 꼬침봉(416m) 2024.06.23.(일) 봉곡리-대전교육연수원-꼬침봉(416m)-봉곡리(원점) 1:48 5.34km 3.0km/H 비 그친 틈을 타 배낭을 꾸려 나선다. 갈피를 잡지 못하고 겨우 생각해낸 것이 꼬침봉이다. 아침 식사 후 출발이 늦었기에 길게 산행하긴 곤란하다. 그래도 오후엔 가족들고 함께 하고픈 일요일이기 때문이다.후덥지근하다. 새벽까지 내린 비로 습도가 제법 높다. 감나무 가든 앞... 영업방해한다고 할까봐 차마 차를 세우지 못하고, 근처를 배회하다 국도변 공터에 주차한다. 대전교육연수원, 내년 초까지 야영장 주변 공사를 한댄다. 안내문을 보니 들어서기 쉽지 않더군. 휴일에도 중장비 굉음이 연수원 골짜기에 가득하다. 잠시라도 멈춰 폰을 바라볼 참이면 여지없이 벌레들이 달려들어 심기를 불편하게 한다. .. 2024. 6. 27. 갑하산 신선봉 갑동- 갑하산(468.7m)-신선봉(565.4m) | 왕복 6.62km | 3:30 | 1.9km/H 2024.6.15.(토) 산을 좋아하는 젊은 모임 > 산좋아 > 산조아 | sanjoa 탈회 후 다시 찾은 모임, 두 번째 산행이다. 아차~ 그래도, 먼저 산 이야기부터 해야겠지. 모임 이야기만 풀어놓을 뻔했다. 이 더위에 아침나절 산행을 하고 뒤풀이로 이른 저녁을 하면 딱인데, 이 더위에 저녁 만찬에 더 관심 있나 보다. 산행지 집결 시간 13:30. 오후 5시경에 산행을 마치면 만찬 시간에 맞춰주는 것이다. 갑하산이다. 우산봉까지 가볼 심산이었는데 신선봉까지라도 간 것이 다행이다. 내가 자주 찾는 곳이다. 내가 처음 갑하산을 통해 신선봉 가던 날 그 짧은 바위 능선에서 느낀 감성을 같이 공유하고 싶었.. 2024. 6. 15. 근육, 건강 지키는 ‘보물창고’ 하체 근육 근육량의 70% → 등산으로 관리하자! 매일경제 신문 기사 요약 https://www.mk.co.kr/news/it/11033106 자넨 연금만 많지? 난 근육도 많다네 - 매일경제나이 들면 '근육'도 재산 … 젊을때부터 저축하세요www.mk.co.kr 근육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20대를 정점으로 해마다 1%p 감소 50대 30%, 60대 40%까지, 특히 등/엉덩이/넓적다리 튼튼한 다리와 허리 유지하려면 하체를 중심으로 전신 근육 유지 중요 하체 근육은 몸 전체 근육량의 70% 근육, 건강 지키는 ‘보물창고’ 젊을 때부터 꾸준히 운동해서 근육을 만들어 두면 나이 들어 건강 유지에 매우 요긴운동 습관 없으면 지방 늘고 근감소증 발생 1. 근육 감소는 기본 동작말고도 내장기관에도 악영향 -근육.. 2024. 6. 9. 경주 남산, 눈물이냐 빗물이냐? 雨中에 醉中 삼릉주차장-금오봉(468m)-용장사지-용장마을 2024.06.08.(토) 6.5km | 2:30 | 2.5km/H 산행보다는 문화재 관람이라고 생각하고 여유 있는 움직임이 필요하다. 느긋한 자세. 그런데 오후부터 비 예보가 있다. 가급적 비 맞는 시간을 피하려 잰걸음을 한다. 삼릉주차장에서 금오봉까지 약 2.5km를 걸어 오른다. 어~ 어~ 하다 어느새 금오봉까지 도착하고 말았다. 금오봉부터는 심지어 임도까지 만나 하산 3.5km 정도. 잠시 임도를 거쳐 용장사지로 내려서는 길은 비를 맞으며 걷기에 좀 위험한 코스였다. 그도 잠시 계곡을 따라 완만한 길을 내려서면 끝이다. 경주 남산 일원 경주 남쪽에 있어 남산, 신라 천 년 역사에서 가장 신성시되었던 곳으로 금오산이라고도 한다. 북쪽 금오봉(468m)과.. 2024. 6. 9. 꿀벌의 예언1,2 https://youtu.be/Bm4-RaEzjyA?si=MFDKGYhw51Jbvwd0 꿀벌의 예언 1,2 2023/06/20 베르나르 베르베르 전미연 주식회사 열린책들 ‘꿀벌의 예언’ 말 그대로 꿀벌의 예언 이야기다. 군 복무 시절쯤 「개미」라는 책의 신선한 충격! 「뇌」, 그 신선함은 줄었지만 역시~ 라는 생각을 여전히 하게 되었지. 그 믿음으로 책을 골랐나 보다. 그런데 이야기 소재나 짜임새 면에서 우리나라 웹툰이나 영화에 비해 그닥 뛰어나진 않더군. “꿀벌이 지구상에서 사라지는 순간 인간에게 남은 시간은 4년뿐이다.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실제 아인슈타인이 한 말인지도 분명치 않다네. 아무튼 이 충격적인 말을 화두로 언론 매체에서 많이 다뤘기 때문에 이 소설 소재의 신선함이 떨어진 건지도 모른다.. 2024. 6. 9.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계룡산국립공원 수통골 한 바퀴주차장-도덕봉(535.2m)-금수봉(530.4m)-빈계산(413.8m)-주차장(원점)9.03km | 3:22 | 2.7km/H 계룡산국립공원 내 수통골지구 산을 한 바퀴 뱅~ 도는 거다.이곳에서 가장 날카로운 봉우리 도덕봉을 시작으로 하면 이후 대부분 수월한 산행이다.여길 찾을 때 보통 삽재에서 올라오는 바람에 기력을 다 써 너덜너덜한 산행이곤 했지.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등산로도 시원시원하다.이정표도 잘 되어 있어 길 잃을 걱정도 없다.혹시 힘들면 중간에 포기할 수 있는 옵션이 많다. 그러니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 같다.산행 내내 숲이 시원한 그늘을 제공한다. 아뿔사!오늘이 현충일이다. 유성CC 근처부터 막히는 이유가 뭔가 했더니….가는 건 큰 문제가 아닐진데, 오는 .. 2024. 6. 7. 마곡사 태화산 공영주차장-등산로 입구-활인봉 (423.1m) -나발봉 (396m) -한국문화연수원-마곡사-공영주차장(원점)2024.6.2.(일)9.35km 3:12 2.9km/H 사는 곳 인근임에 비하면 그리 자주 찾는 편이 아니다.계룡산은 骨山과 肉山이 주는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하는데 비해마곡사 태화산은 전형적인 육산인데 조망이 아쉽기에 덜 찾는다.그럼에도 마곡사가 품고 있는 매력 때문에 산사만을 볼 양으로 찾곤 한다. 얼마 전부터 마곡사 경내 근처에 주차장을 열었다.주차료 4000원. 산사를 걷는 재미로 여길 오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것도 귀찮아 한다.덕분에 오늘 같은 휴일 조금만 서두르면 여유 있게 주차를 할 수 있다.다만 사람 다니는 길을 충분히 확보하지 않은 탓에 사람과 차를 피해다니느라 신경쓰이곤 한다.그.. 2024. 6. 2. 목화솜 피는 날 엔드 크레딧 꼭 봐달라는 영화목화솜 피는 날 어쩌다 대전까지 가서 영화를 보고 왔다.개봉관이 별로 없더라.관객도 별로 없더라.22일 개봉 세월호 참사 10주기 영화 프로젝트 일환 장편 극영화다.참사 이후 10년, 남겨진 사람들의 이야기다.고통을 견딤에 적극적으로 참사에 관계된 일에 파고드는 경은 아빠 병호,이와 상반되게 외면하며 사는 엄마 수현.아이들이 타던 60번 버스 기사 진수는 봉사활동으로 견디고 있다.이들을 중심으로 참사 3년 만에 뭍으로 올라온 선체 모습이 함께 이야기에 엮어진다.영화 속 주인공들 말처럼 - 정치적으로 편향된 내용도 없다.무겁지만도 않고 소재 특성상 지루하거나 신파로 흘러갈 것 같지만 그렇지 않더라.난, 오히려 영화를 보고 힐링 받고 왔다.감독의 말이 인상 깊다.“한국 사회는 피.. 2024. 5. 26. 금강수목원 매봉 금강수목원 매봉금강수목원 주차장-매봉-불재-주차장(원점)8.9km | 02:21 | 3.8km/H2024.05.25.(토)세종시 소재 금강수목원은 충청남도에서 운영하는 기관이다.남북으로 향하는 등산로는 충남 공주에 경계를 하고 있다.그러다 보니 이정표가 표기하는 목적지도 관할 구역마다 다르다.산행하기 전 전체적인 지형과 주요 시설을 익히고 움직여야 혼란을 피할 수 있겠다.감히... 큰 매력 없는 등산코스다.-멋진 조망을 할 수 있는 포인트가 없다.-대부분 수목원 시설 위주 산책이라 등산로에 인기척도 없어 때론 위험 요소도 있을 것 같다.그래도 혹시 누군가 도움 될까 남겨본다.주차료 – 승용차 기준 3000원입장료 – 어른 1500원(단체 1300원)/ 청소년 1300원(1100원/ 어린이 700원.. 2024. 5. 26. 이전 1 2 3 4 5 6 7 ··· 7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