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분류 전체보기710

8초 만에 통증 리셋 8초 만에 통증 리셋 2022/03/14 문교훈 다산북스 언제부터인지 책꽂이에 건강 관련 책이 늘고 있다. 눈부터 시작해서 장과 비염, 이제는 근골격계 통증에 대한 것이다. 여지없이 지금까지 그런 통증을 달고 살아온 나도 참 고단했다. ‘다음 앱’에서 포털 기사를 살피다. 통증에 관련된 글을 만나게 되었지. 결론적으로 낚시였어. 그런데 낚시치고는 참 설득력 있더라고. 그만큼 내 통증도 대단했으리라.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 게다. 하루 12시간 이상을 신경 써가며 사무실에서 일한다. 그러니 근육이 피로해지고 피로한 근육이 뼈를 제대로 받쳐주지 못하니 이 지경이지. 뭔지 대충 알지만, 이 일 구덩이에서 벗어날 용기가 없다. 각설하고... 8초 만에 통증을 없앨 수 있다니 속는 셈 치고 치킨 한 마리 값도 안.. 2022. 5. 29.
철쭉은 없지만 신록이~ ; 갑하산-신선봉-우산봉(578m) 먹뱅이골 입구-갑하산(474m)-신선봉(572m)-우산봉(578m)-먹뱅이골(동남식당) 휴일이라도 아이들 얼굴 보고 아침식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나만? ㅋ 기다려 식사를 하려는 나와 조금이라도 단잠을 포기하고 일어나야 하는 아이들... 그러다보니 잠이 부족한 아이들 입장에서는 금방 깨어나 잔득 찌푸린 얼굴을 보일 보일 수밖에 없더군. 황금 같은 휴일의 반이 이렇게 어영부영 지나고 말더군. 오늘은 마눌님과 먼저 식사를 마치고 산행 길을 나서기로 한다. 부지런히 달음질치면 점심은 같이 할 수 있을 것 같다. 오늘은 관암지맥 능선까지 다달아 지맥을 따라 우산봉까지 찾기로 한다. 수통골을 이어온 관암지맥이 삽재에서 잠시 쉬어 갑하산으로 이어진다. 네비게이션, 박정자와 삽재 사이의 먹뱅이골 동남식당을 찍고 간.. 2022. 5. 14.
5월, 초록의 장군봉 장군봉 생각보다 자주 찾는 곳이다. 대전 출퇴근 때 바쁜 일상 중에도 멋진 녀석을 보면서 마음을 달랬다. 자주 찾는 산인데도 얼마나 시간이 걸리는지 오후 다른 일정을 생각해서 정확한 산행시간을 알아보려 내 블로그에서 산행 기록을 살폈다. 참~ 나. 힘듦을 지우고 싶을 때마다 찾는 곳인가? 아니 벗어나고. 지난 해 7월의 기록을 본다. 6월 내내 시달리던 어려움이 7월까지 밀려, 겨우 한 숨을 돌리고 찾았었네. 아무래도 가까이 있고, 여유 있을 땐 하루 종일 탈수 있지만 무엇보다 체력소모가 많은 구간으로, 짧지만 쎈 산행으로 속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다. 아직 견뎌야 할 것들이 많은데 벌써 장군봉을 찾아 속풀이를 한다니... 아무래도 이른 셈이다. ㅎ 힘들다. 그래도... 거뜬하게 산행을 마치고 땀을 훔쳐.. 2022. 5. 1.
연미산 2022. 3. 1.
스탬프투어(여행+스탬프=선물); 공주시 스탬프투어 - 공주시 스탬프를 찍으면 선물을 준다... 요즘 같은 때 돌아다니면서 구닥다리 방식으로 스탬프를 찍어서 뭘 한다는 건지. 그런데, 이건 앱 깔고 목적지에만 도착하면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힌다. 그러니까 앱과 함께 GPS는 꼭 활성화시켜야겠지. 식사를 하고 노근노근, 잠을 잘까하다 좀 걸어보기로 한다. 걸으면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니 도전해보기로 한다. 앱설치 아마 이 사람들 자치단체를 상대로 비지니스를 하나보다. 전국 기초자치단체별로 이 앱을 활용해서 여행의 동기를 심어주려는 곳의 목록을 확인. 먼저 가까운 곳부터 탐방하면서 건강과 선물도 챙겨보자. 앱과 GPS 활성화하고, 스탬프 획득하기 선물 오늘 획득한 스탬프로 신청해서 받은 선물!!! 자치단체마다 다르겠지 > 8개 스탬프를 모으면, 그립.. 2022. 2. 27.
카카오미니 와이파이 안뜰 때 카카오미니 스피커를 한동안 안 쓰다가 다시 쓰려구 아! 그런데 새로 연결해야만 한다. 자꾸 오류가 난다. 와이파이를 검색해서 써야할 오이파이를 선택하면 되는데 와이파이 목록이 안 잡힌다. 카카오미니를 껐다 켜고 공정도 초기화를 해도... 고객센터와 여러 블로글 시키느대로 해도 안 됌 ㅠㅠ 폰의 앱을 지웠다 깔아도... 버릴까? 하다. 마지막으로 구글링. 해답을 알고나면 정말 입에서 욕나옴 ㅋㅋㅋ 아래 링크 확인해보세요. 아무튼 아래 링크 글 쓰신 분 감쏴합니다. 아래 링크 블로그의 글 읽어보세요. 답~ 알고나면 허탈함. 덕분에 해결했음. 감사합니다. https://blog.naver.com/fp33/222082060932 2022. 2. 12.
청벽-국사봉-마티 2022.02.02.(수) 산행 | 청벽대교-청벽산-진날산-매봉재-국사봉-마티 5.7km 1:58 2.9km/h 걷기 | 마티-청벽대교 4.2km 0:42 6km/h 기온은 그리 차갑지 않지만, 연휴 마지막 날 분위기를 타서 그런지 을씨년스럽다는 느낌이 딱 들어 맞는 날이다. 군데군데 먹구름이 섞여있지만 햇살이 귀하기만 한 날은 아니다. 매섭지 않지만 바람이 몸을 움츠려들게 한다. 어제 내린 눈으로 아이젠을 챙겨왔지만 얼마 안 되서 그런지 이미 게임은 끝났더군. 창벽인지 청벽인지... 푸른 절벽임은 분명하다. 10여분 조금 넘게 칼로리를 소모하면 멋진 풍경을 주는 곳이다. 멋진 낙조를 볼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이런저런 카메라를 들쳐 메고 찾는 곳이다. 서쪽으로는 비단강을 따라 푸른 강줄기가 이어지고, .. 2022. 2. 2.
5,6학년 역사/지리> 10년 만에 꺼내든 지도책 "종이 한 장의 마법 지도" 종이 한 장의 마법, 지도 지도에 담긴 모든 이야기 류재명 글 | 신명환 그림 2006/05/25 2010/01/08 길벗어린이(주) 아이가 어릴 적 함께 읽으면 좋을 것 같아서 산 책이다.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권했지만 보기 좋게 거절당하고, 내가 몇 쪽씩 뒤적거리기를 반복하다 그만 긴 시간 동안 책꽂이에 묵히고 만 책이다. 내가-어른이-읽기에는 뭔가 전문성이 떨어질 것 같다는 선입견, 아이가 쉽게 읽어 가기에 난해한 느낌. 오늘, 한 쪽씩 책장을 넘기며 재미라는 것을 느낀다. 이런 재미로 읽어내려면 만만치 않은 지적 호기심이 있는 아이이거나 중학생 이상은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아무튼 책을 사 놓고도 더 늙어서 읽기 시작한 이 책. 재밌더라. “지리학자는 여행 다니는 게 ‘노는’ 일이 아니.. 2022. 1. 30.
솔봉과 주미산 계곡 1:50 2022.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