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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니의 목공 DIY

옷걸이 & 문짝 달기

by 여.울.목 2017. 4. 1.

옷걸이 만들기


나무가 왔다.

나무는 구조목을 쓰기로 했는데, 주문하는 사이트에서도 나무 두께를 알려주지 않더군.
얼마~얼마 사이라고, 그러니까 어떤 두께가 갈지 운에 맡기라는 건가?

확실히 구조목이라 그런가보다.


나무 두께는 27mm 

나무의 폭은 68mm





구조목이라서 그런지
나무 표면이 거칠다.
그나마 옹이부분과 송진이 차지하고 있던 부분은 메꿈재로 마무리했더군.




나무를 자르는 횟수마다 1천원씩 받는다. ㅎㅎ

어지간하면 다 마름질 한 것을 받으려했는데,
구조목이라 그런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느낌에... 짧은 부분은 직접 자르기로 한다.




이제 H형태의 양쪽 기둥을 만들기로 한다.
클램프를 동원해서 목공본드를 발라주고 고정시킨다.




꺽쇠를 쓸까하다가
나사못으로 확실하게 잡아주기로 했다.
8mm드릴로 나사머리까지 들여넣어서 나사못의 사정거리를 확보









그렇게 두 개의 H형태의 기둥을 만들어 낸다.





그리고 그 두 개의 H형태의 구조물을 이어준다.





옷걸이를 걸 스테인레스 원형봉을 달아준다.












문짝 달기


문짝을 달지 않으려고 했는데,
너무 허접하더군 ㅋ




문짝은 엉성하게 만들기로 한다.

그렇다고 대충이 아니라
시선이 구분되어 시작적인 효과를 내게 하려는 것.




스프러스 집성목 두께 12mm
폭은 60mm


우선 ㅁ자 형태의 틀을 완성시키고
그 안에 적정한 간격을 주어 나머지 나무들을 배치해서 마무리한다.

손 가는 곳 마다 목공본드를 바르고 나사못으로 고정을 시켜준다.

우리집에서 쓸 거니깐 꼼꼼하게~



위 아래 지저분한 곳에 문짝을 탈착시키기 위해 빠찌링을 달아 준다.







왼쪽 옷걸이&문짝 달기 전, 오른쪽 달고 난 후

지저분한 건 많이 가린 것 같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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