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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클램프10

모니터받침 간단 모니터받침 만들기 일하기 싫어져서 그런지 책상위를 정리하고 싶다. 그런데 도저히 잘 정리가 안 된다. 그리하여 모니터를 받침대 위에 올려놓기로 결정 돈을 따로 들이지 않고 집에 남은 자투리 나무만 사용하기로 한다. 자투리를 이용하려다보니 직소기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다보니 작업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드디어 마름질은 다 끝났다. 깔끔하게 완성된 선반재를 쓰면 되는데... 있는거 쓰려니 목심을 박아서 녀석들을 연결하기로 한다. 목심 하나만 박으면 걍 대충해도 되는데, 두 군데에 박으려니 좀 정확하게 드릴링해야 한다. 그래서 드릴가이드를 이용하기로, 8mm 드릴링 8mm 목심위치표시기를 넣고는 두 녀석을 클램프로 꽉 눌러준다. 목심을 박을 맞은편 나무에 위치가 표시된다. 다시 드릴가이드를 이용.. 2018. 3. 11.
미니 스툴 만들기 미니 스툴 만들기 아주 단순하게, 단순한재료 사용 only 스프러스 판재 두께19mm, 너비89mm 규격 목재 구조만들기-다리만들기-상판결합-목심작업-샌딩-스테인(상판)-수성 바니쉬 마무리 스프러스 판재 두께19mm, 너비89mm 규격 목재만 사용하기로 한다. 왜? 가장 싸니까 ㅋㅋㅋ 나무값만 5만1천원으로 끝을 냈다. 가구점 가서 원목가구 사려면 의자 한 각 당 5만원을 달라고 할 것이다. 스케치업 파일 상판 4개를 붙인 크기로 356mm(89*4) 정사각형 크기 356mm 4개*4세트 = 16개 사각구조 318mm 2개*4세트 = 8개 280mm 2개*4세트 = 8개 다리 400mm 2개*4개*4세트 = 32개 나무를 규격대로 쌓아놓고 보니, 제법 양이 많다. 우선 의자의 틀을 만들기로 318mm과 .. 2016. 6. 5.
원목의자 만들기 저렴한 스프러스를 사용한 키 높은 의자 변형이 적다는 스프러스 집성목 사용 골조 38*38mm 골만 스프러스 의자상판 19*89mm, 4줄 배치 골만 스프러스 규격 목재 등받이 19*185mm 씽크대 옆에 같은 높이로 만든 책상이 있는데, 보통 책상보다 높아 의자도 그만큼 높게 만들어야 하더라구요. 기존에 쓰던 의자는 평상 혀태로 처음 목공에 관심을 갖을 때 무턱대로 만든 것인데요 sonjabee.com에서 가장 싼 규격목재인 스프러스를 주문해서 얼결에 만들어서 투박하지만 튼튼해서 잘 쓰고 있었죠. 그런데 녀석이 보는 것처럼 너무 무겁다는 겁니다. 그냥 감수하고 사용할 수도 있는데, 청소할 때 같이 녀석의 쓸모와 조금 거리가 먼 경우에는 불만이 저울질을 감당하지 못했죠. 그래서 조금 가볍게 만들어 보자고.. 2015. 10. 30.
김치냉장고 옆 코너장 김치냉장고를 놓고 남은 자리에 허전함을 달래자~ 보기 싫게 뛰쳐나온 전선과 전화들을 삼켜버릴 녀석을 만들어보자 ㅎ 예전에 선반에 문짝을 달다가 나무 두께를 생각지 않고 무심코 크게 주문해서 버릴수 없이 가지고 있던 판재로 문짝을 달아주기로 했다. 나무를 펼쳐 놓고 한 동안 째려본다. ㅎ 우선 나무가 아깝다는 생각 버리고 89mm 너비 스프러스 판재를 걸래받이로 쓰기로 했다. 선반 기둥재와 걸레받이를 다른 나무에 덧대어 수평과 수직을 맞춰 이어나간다. 걸레받이를 제외한 나머지 선반재는 140mm 너비의 롯치폴파인을 쓴다. 두 나무를 마주 대니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롯치폴파인이 조금 단단한 느낌이 든다. 게다가 카나다 콜만에서 만든 스프러스보다 가격이 저렴하니 안 쓸 수가 없지. 그린베이닷컴에 89mm.. 2015. 5. 12.
책꽃이 확장 - 나무연결, 경첩달기 책상 위에 올려 놓고 쓰는 책꽃이 확장 처음엔 간단하게 소품을 앉히려고 만든 것인데, 쓰다보니 이것저것 마구 보관하다보니 좀더 안정적으로 보관하고 싶다는 생각.그냥...'만들었던것 밑에 깔아 놓고 똑같이 하나 더 만드는 개념으로 하면된다.'고 생각하고 시작했다. 주 재료미송집성목 패널 두깨 15mm - 선반재 삼나무집성목 패널 패널 15mm - 문짝재 1. 간단하게 하나 더 만들면 될 것 같더라~ ↓요것(작업 대상)이 나무에 손댄지 얼마 안 되서, 아이 책꽂이 만들고 겁도 없이 도전했던 간이 장식장이죠. 2. 도면 그리기 옛날에 그렸던 도면(왼쪽)을 찾았습니다. 줄자로 다시 재자니 이 길이가 맞나? 분명 똑똑 떨어지는 수치로 했을 텐데 소숫점까지 떨어지는 수치가 미덥지 않아 찾아보니 작업철에 간이도면이 .. 2015. 3. 21.
코너장 만들기 코너장 만들기 코너장 이라고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만,아무튼 구석에 공간이 영 눈에 거슬려서 손을 대 보기로 했습니다.공간을 줄자로 재서 도면을 그렸죠. 도면을 다 그린 다음 그룹핑을 해서코너장 완성 그림을 하나 더 복사해서 - 그룹을 풀어서 아나씩 분해를 하면서 물량을 계산했습니다. 변형된 사각형 꼴이라서도면을 보면서 잘라낼 곳에 연필로 선을 그어주었습니다. 선을 다 긋고 난 다음에는 각재를 대어서 대충 잘 맞아 들어가는지 확인을 했죠.그래야 혹시 발생할 실수를 줄일 수 있으니까요.무턱대고 선을 그어댔다가 두 번이나 지우개로 박박 지워댔답니다. 판재가 쓰일 곳은 세 군데세 군대 모두 자를 곳에 연필로 선을 그어준 다음 도면과 다름 없는지 다시 확인을 했습죠. 이제 마름질을 시작합니다.각재 기둥이 들.. 2015. 3. 8.
미니선반 - 다기용 찻잔 올려 놓을 미니선반 만들기 친구와 이번 연휴 기념으로 같이 산행을 같이 하자고 해서 금요일 아침 열심히 배낭을 꾸리고 있는데 친구녀석 어제 마신 술로 인하여 상태가 메롱~ 이란다. 내게는 몇 달만의 첫 산행이라 다고진 맘을 가지고 있었고만... 뭘하나~ 스케쥴을 산행 때문에 몽땅 비워둬었는데 ㅠ 작은 방에 나뒹구는 나무 자투리가 눈에 들오오더군요. ㅎ 스케치업8을 이용해서 도면이라는 것을 처음 그려보았습니다. 아주 단순한 작업인데도 처음이라 그런지 조금 더뎠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는데, 스케치업을 구글어스하고 연동해서 지형지물을 그대로 옮겨와 주택과 정원까지 멋지게 구현을 하더라구요. 집은 고사하고 자잘한 가구나 열심히 그려봐야겠네요. 집에 있는 자투리 나무 19mm두께의 판재로 재질은 소나.. 2015. 2. 21.
스마트폰 거치대 스마트폰 거치대 지난 연말 간단한 외과 수술을 한 후로는 그 좋던 산행을 잠시 접을 수밖에 없었고... 그래도 심란한 마음을 가라앉힐 또 다른 취미가 있다니 다행이네요. 일요일, 해야할 일은 있는데 선듯 책상 앞에 앉기 싫다. 집안 구석구석을 둘러보다 발견한 자투리 나무조각 저 녀석들을 그냥 내버려둘 수 없다. ㅋ 뭔가에 집중해서 마음을 달래본다. 1. 자투리 나무조각 발견 미송집송목 18mm 2. 우선 녀석들을 줄세워서 필요 없는 부분을 직소기로 잘라냅니다. 언제나 느끼는 것입니만 클램프, 쓰면 쓸수록 작업의 효율이 늘어나는 것 같네요. 3. 이제 충전기 단자가 지나다닐 구멍을 내어 줍니다. 같은 크기의 두 녀석을 맞대어서 클램프로 조여주고, 조여준 두녀석의 덩어리를 또 작업틀에 고정하고 드릴로 윙~ .. 2015. 2. 10.
미니 서랍장 만들기 미니 서랍장 만들기 ▷ 레드파인 집성목 18mm - 서랍장 위에 모니터나 무거운 것을 올려 놓기 위해서 겉은 레드파인 집성목 사용 ▷ 삼나무 집성목 15mm / 12mm - 서랍으로 사용하려구요. 15mm는 손잡이를 달 앞 문짝용, 나머지는 12mm로 마감 1. 손으로 대충 그린 도면과 산출내역서를 비교하면서 나무가 제대로 잘 왔는지 확인합니다. 2. 목공본드를 발라가면서 4개의 판재를 이어갑니다. 3. 이제 안에 들어갈 서랍 조립입니다. 서랍이 잘 넘나들 수 있게 레드파인 골격과 3mm씩 공간을 두었습니다. 삼나무는 아무리 두꺼워도 무른 성질 때문에 작업하기에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타카기로 대충 박으려다 그래도 내구성을 생각해서 나사못으로 연결하기로 했습니다. 문짝을 제외하고 12mm를 쓰기 때문에 .. 2015. 2.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