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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스프러스9

침대프레임 아이가 커지면서 침대 이층에서 누워 있기를 꺼린다. 그렇다고 침대를 버릴 수도 없고. 아랫칸 공간을 좋아하기에 침대를 만들어주기로 한다. 원목으로 침대 받침, 프레임을 만들고 홈쇼핑에서 자주 방송하고 있는 센스맘 패드를 깔아주기로 했다. 나무값이 장난이 아니다. 그래서 기성품 판재를 이용하기로 했다. 나무값으로 10만원 정도 소요되었다. 나중에 이동이 쉽게 하려고, 두 개의 덩어리로 만들기로 한다. - 재질: 스프러스 (캐나다 산 골만스프러스) - 규격: 두께 19mm - 상세규격 . 침대프레임1(가로): 89mm*980*4개 . 침대프레임2(세로): 89mm*1062*4개 . 침대프레임3(중간): 89mm*942*2개 . 침대프레임 상판: 140mm*1100*14개 2020. 2. 15.
원목의자 만들기 저렴한 스프러스를 사용한 키 높은 의자 변형이 적다는 스프러스 집성목 사용 골조 38*38mm 골만 스프러스 의자상판 19*89mm, 4줄 배치 골만 스프러스 규격 목재 등받이 19*185mm 씽크대 옆에 같은 높이로 만든 책상이 있는데, 보통 책상보다 높아 의자도 그만큼 높게 만들어야 하더라구요. 기존에 쓰던 의자는 평상 혀태로 처음 목공에 관심을 갖을 때 무턱대로 만든 것인데요 sonjabee.com에서 가장 싼 규격목재인 스프러스를 주문해서 얼결에 만들어서 투박하지만 튼튼해서 잘 쓰고 있었죠. 그런데 녀석이 보는 것처럼 너무 무겁다는 겁니다. 그냥 감수하고 사용할 수도 있는데, 청소할 때 같이 녀석의 쓸모와 조금 거리가 먼 경우에는 불만이 저울질을 감당하지 못했죠. 그래서 조금 가볍게 만들어 보자고.. 2015. 10. 30.
김치냉장고 옆 코너장 김치냉장고를 놓고 남은 자리에 허전함을 달래자~ 보기 싫게 뛰쳐나온 전선과 전화들을 삼켜버릴 녀석을 만들어보자 ㅎ 예전에 선반에 문짝을 달다가 나무 두께를 생각지 않고 무심코 크게 주문해서 버릴수 없이 가지고 있던 판재로 문짝을 달아주기로 했다. 나무를 펼쳐 놓고 한 동안 째려본다. ㅎ 우선 나무가 아깝다는 생각 버리고 89mm 너비 스프러스 판재를 걸래받이로 쓰기로 했다. 선반 기둥재와 걸레받이를 다른 나무에 덧대어 수평과 수직을 맞춰 이어나간다. 걸레받이를 제외한 나머지 선반재는 140mm 너비의 롯치폴파인을 쓴다. 두 나무를 마주 대니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롯치폴파인이 조금 단단한 느낌이 든다. 게다가 카나다 콜만에서 만든 스프러스보다 가격이 저렴하니 안 쓸 수가 없지. 그린베이닷컴에 89mm.. 2015. 5. 12.
침대 선반 만들기 아이방 침대 위치를 바꾸고 나니 어정쩡한 공간이 보입니다.책장에 10년 동안 가려져 있어서 거무틱틱하게 변한 벽지를 보니,먼저 도배나 페인팅을 먼저 해주고 싶지만...게으름에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간단하게 도면을 그려봤습니다.구글에서 제한된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게 한 스케치업 프로그램인데,손으로 그려볼 때 제대로 된 비율로 가늠할 수 없던 것들을 커버해줍니다. 나무가 왔네요.19mm 스프러스 판재를 주문했습니다.단위 면적 당 가격이 그나마 제일 저렴하기에 선택했습니다.판재 너비는 89mm와 235mm를 사용했습니다. 만드는 건 침대 크기에 맞추는 것이라 해오던 대로 작업을 이어가니 그리 어렵지 않지만,폭과 높이가 꽤 되는 것이라 작업하는데 나무 다루기 좀 버거운 점이 있다는 것. 물건의 너비가 10.. 2015. 5. 12.
미니선반 - 다기용 찻잔 올려 놓을 미니선반 만들기 친구와 이번 연휴 기념으로 같이 산행을 같이 하자고 해서 금요일 아침 열심히 배낭을 꾸리고 있는데 친구녀석 어제 마신 술로 인하여 상태가 메롱~ 이란다. 내게는 몇 달만의 첫 산행이라 다고진 맘을 가지고 있었고만... 뭘하나~ 스케쥴을 산행 때문에 몽땅 비워둬었는데 ㅠ 작은 방에 나뒹구는 나무 자투리가 눈에 들오오더군요. ㅎ 스케치업8을 이용해서 도면이라는 것을 처음 그려보았습니다. 아주 단순한 작업인데도 처음이라 그런지 조금 더뎠습니다.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왔는데, 스케치업을 구글어스하고 연동해서 지형지물을 그대로 옮겨와 주택과 정원까지 멋지게 구현을 하더라구요. 집은 고사하고 자잘한 가구나 열심히 그려봐야겠네요. 집에 있는 자투리 나무 19mm두께의 판재로 재질은 소나.. 2015. 2. 21.
서랍 만들기 지난 번에 만든 아이방 옷장입니다. 플라스틱 바구니로 수납을 하려고 했는데요 아무리 봐도 썰렁해서 서랍을 만들어보기로 했답니다. 만드는 과정은 http://yyh911.tistory.com/admin/entry/post/?id=124 지난 번 스토리를 참고하시면 될 것 같구요. 서랍장으로 좀 가벼운 재료를 쓰기로 했습니다. 무엇보다 서랍이 육면체 중 5면을 막는 것이다보니 나무 값이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얇고 비교적 가격이 저렴한 삼나무를 쓰기로 했죠. 그리고 전기 타카기 얇은 삼나무를 쓰려다보니 녀석... 질러보고 싶더군요. 며칠 동안 살까말까 망설이고, 다른 사람들 후기를 들어보니 에이플러스 전기타카기 AP-EF1835를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8mm~35mm까지의 나일러('ㄷ'자가 아닌 1자.. 2015. 2. 1.
씽크경첩, 쇼바 달기 씽크경첩과 쇼바 달기 나무를 이용해서 선반을 만들고 나니 조금씩 문짝을 달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문짝을 달때... 생각하고는 많이 다르더라구요.우선 종이에 도면을 그렸을 때하고의 느낌가 나무가 주는 질감, 그리고 정확하게 그려도 착시현상으로 헷갈리는데 손으로 도면을 대충 그리다보니 이런저런 일로 "아이~ 참"이란 말로 후회스런 탄식을 할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씽크경첩을 달기로 했습니다. 도면을 그릴 때는 씽크경첩만 달면 될 줄 알았는데, 선반을 짜고 선반에 맞는 문짝이 와 대어보니 영~ 자신이 없어지네요 ㅋ보통 문짝처럼 여닫지로 달아보려는 생각은 실제 문짝용 판재를 보자안정성을 위해 가로로 달아 위로 여닫아야 한다는 걸알고는 며칠 동안 판재와 씽크경첩 녀석들을 방치하면서 고민을 했죠. 그러다가.. 2015. 1. 30.
아이방 옷걸이 아이방에 옷걸이를 만들어 보려고 합니니다. 설계아닌 설계를 하는데, 우선 옷걸이부터 만들고, 수납 상자를 만들었습니다. 그러다보니 두 개의 그림 크기가 많이 틀리네요. *사용 재료: 스프러스 판재 -기둥과 구조 너비89mm -상판 너비 235mm -밑바침 너비 235mm판재를 서로 이어 붙임 1. 우선 옷걸이 기둥을 만듭니다. 사다리 모양으로 기둥을 잇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목심을 사용하기로 했죠. 기둥과 기둥을 이을 곳에 목심을 연결할 구멍을 뚫어 주었습니다. 8mm드릴 비트 사용 정확한 작업을 위해서 도웰포인트로 목심이 연결될 맞은편에 자국을 내서 드릴링을 했습니다. 목심을 박기 위해 드릴링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이 반듯하게 그러니까 목심이 90도 직각으로 들어가도록 구멍을 내야 한다는 것이죠. 그래서.. 2014. 10. 29.
벽 수성페인팅 + 벤치형 테이블과 옷상자 만들기 아이가 쓰는 방을 정비 좀 해보기로 했습니다. 1.계획하기 CAD를 배우던지 스케치업을 좀 더 잘 활용해보던지 해야지... 종이에다 끄적거리다보니 오류도 많고 지저분하네. 2. 가구 놓을 장소 정리하기 우선지저분한 방 한쪽 면을 깔끔하게 정리하기로 했다. 잡에서 작업하기 편하게 친환경 수성페인트를 쓴다. 뽀로로 그림이 그려진 노루표 친환경 0.9L들이 사용 칠할 수 있는 면적이 생각보다 넓다. 가구를 치우고 나니 지저분한 벽이... "헐~"이라 소리밖에 나질 않는군 4학년 아이가 엄마와 함께 직접 자신의 방에 페인팅을 하는데, 재미있나 계속 노래를 흥얼거린다. 1학년 딸아이는 열심히 공사 감독 이제 허접한 가구 만들기 시작! 벤치형 테이블 밑에 바퀴달린 상자를 넣는다. 나중에 시간과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2014. 10.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