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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거북바위2

홍성 용봉산 산행이야기 15년 만에 찾은 용봉산 일요일 새벽녘에 하늘이 요란을 떨더니 해는 잠을 깨지 못하고 드디어 비가 내린다. 휴일에 비라... 다른 때 같으면 잔뜩 찌푸린 하늘만큼이나 얼굴을 구겼을 터인데, 가뭄에 내리는 단비라 맘이 편안하다. >공염불 어제는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단둘이 용봉산 산행을 했다. 그동안 산악회다 저마다의 바쁜 일상에 산행일정을 맞춰 함께 한 것이 오랜만이다. 발목인대염증으로 한 동안 고생하던 친구가 이제 슬슬 산행을 시작하겠다며 아주 천천히 재활산행을 하지고 한다. 처음엔 집 근처의 계룡산이나 칠갑산을 생각했는데, 녀석이 언젠가 가봤던 용봉산을 떠올리며 이제 고속도로 덕에 근교산행을 할 수 있으니 찾아보자고 한다. 그렇군 1시간 거리니 이제 근교산이 되어버렸다. 나도 지난 제암산 산행 후로 .. 2015. 6. 14.
겨울준비를 마친 대야산_2010.11.21. 2010.11.21.(일) *오고가는 길(편도 115km, 2시간) 공주 옥룡동-당암3거리-청원IC-증평IC-쌍곡계곡-용추계곡-대야산(벌바위 마을) *산행 (원점회귀 총 12km, 휴식 포함 4시간 소요) 가은읍 완장리 11:30대야산 간이주차장-(돌마당식당)-(무당소)-용추폭포-망속대-12:00월영대(갈림길)-다래골-12:10떡바위-삼거리 이정표(사기굴)-12:45밀재-거북바위-코끼리바위-대문바위-농바위-버섯바위-중대봉 갈림길-대야산-피아골-건폭-월영대(갈림길)-15:30간이주차장 주차장 280m, 대야산 정상 931m 수직이동 651m 처음엔 선운산이나 장안산을 생각했다. 인터넷에서 거리를 따져보니 대야산이 더 가까운 것이다. 산도 산이지만 경제적인 이유도 많은 작용을 한다. 2.5일 분의 기름이 소.. 2014.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