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금베봉3

망각의 루트 금베봉, 갑하산-신성봉-우산봉-금베봉 (대전)갑동-갑하산-신선봉-우산봉-금베봉-(공주)공암굴 9.85km, 3:17, 3.0km/h 황사 유입으로 공기 질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예보에 맘이 급해진다. 가급적 오전 중에 뚝딱 산행을 마치고 싶다. 배낭을 꾸리다 현관문을 열고 바깥 공기에 살갗을 대어 본다. 긴팔을 입어야 한다. >갑하산_468.7m 대전 노은동 쪽에서 공주 쪽으로 바라보면 생뚱맞게 뾰족 솟은 갑하산, 적잖게 유혹한다. 갑동제1교를 지나자마자 차를 멈춘다. 들머리에 세워둔 경기도 관광버스가 이정표가 되어 준다. 유성천을 따라 난 데크길이 새로운 갑하산 들머리가 되었다. 데크를 지나 팔각정을 스치고 산행 시작. 1km 정도 갈지자(之)의 고난도 오르막이다. 관암지맥 능선까지 고생 좀 해야 한다. 군데군데 쉼터에 걸터앉아 숨 고르는.. 2023. 5. 21.
갑하산-신선봉-우산봉 2020.5.31. 갑동-갑하산-신선봉-우산봉-공암 9.3km 3:11 2.9km/h 코로나19로 주변의 산을 찾기 시작한지 몇 달째... 계룡산에는 사람들이 많을 것 같아서 갑하산~우산봉 코스를 찾기로 한다. 날이 좋아서 그런지 이 코스를 몇 번 다녀봤는데 오늘처럼 사람이 많은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단체로 산행을 나선 팀도 3개 무리 정도 되었다. 매번 들머리를 찾기 헷갈리는 곳인데, 하천을 따라 데크길을 만들었다. 이제 대전 유성구 갑동에서 이 데크길만 따라가면 쉽게 산행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코스는 주변에 동네가 많고, 국립 현충원도 있어서 그런지 개인 묘소가 많다. 묘소를 가는 길을 잘못 따라가다가는 길을 잃기도 쉽다. 갑하산. 1.7km, 43분, 467m 갑하산까지 오르는 길에 군데.. 2020. 5. 31.
[대중교통] 삽재-금베봉삼거리-우산봉-온천리_20112.09.09. 2012.09.09.(일) / 3:47 삽재-갑하산-신선봉(신선바위)-금베삼거리-우산봉-금베삼거리-온천리 / 9.4km 최저 74m ~ 최고 579m 산행 포인트: 삽재~우산봉 능선을 따라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계룡산 감상하기 *일기예보 집안 행사로 토요일 산행은 접었다. 접을 수밖에 없었다. 일요일 일기예보는 시시각각 변한다. 오후부터 내린다던 비를 알리는 아이콘이 시간이 지날수록 오전 쪽으로 넘어 오는 것이다. 집사람과 아이들에게 양혜를 얻어 오전 시간은 산행으로 잡아 놓았지만, 하늘이 허락지 않을까 걱정이다. 다른 사람과 동행을 하고팠지만, 괜히 우중 산행을 하는 **한 사람이란 소리만 들을 것 같아 전화질을 멈춘다. 날이 좋아도 이런 저런 핑계로 동행을 꺼릴 확률이 더 크다. 걍 혼자 후딱 갔다 .. 201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