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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능치2

공주대간 역사 기행 근 3개월 동안 몸이 아프다는 이유로 밀어왔던 산행이다. 어느덧 주말엔 산행보다는 집에서 뒹구는 습관이 몸에 쉬 베어들고 만 것 같다. 새롭게 산행을 시작하는 마음... ㅋ 그래서 의미를 두고 산행을 시작해보고 싶었다. 소백산을 가볼까? 계룡산 천황봉? 하지만, 대부분 토요일에 산행을 하고 일요일은 뭔가 좀 정리를 하면서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이번 주는 아이 생일에다 초가집 체험이 겹치는 바람에 토요일을 어영부영 보내고 말았다. 결국 일요일까지 시간이 밀리고 말았다. 갈까 말까, 몇 번을 머릿속에서 되새김질하는지 모르겠다. 날도 좋은데 아이들과 함께 봉화대나 오르고 말아야 하는지. 김밥 한 줄과 인절미 200g정도를 배낭에 꾸려 넣고 산행을 시작한다. 시간이 벌써 11시에 가까워져서 어디 멀.. 2015. 3. 13.
아이와 함께 하는 산행♬ _20112.07.21. 2012/07/21 10:50~15:50 5시간 우리집-형제봉(332m)-봉화대(339m)-능치-생명고 뒷산(321m)-수원지 7.4km를 걷다. *오랜만에 토요일 산행을 계획하다가 이런저런 이유로 사람들이 엇박자를 놓고, 다음주에 1박을 하면서 경기도에 있는 용문산행을 하자는 제안이 있어 오랜만에 아이와 함께 산행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뒷산 뒷산, 사람들이 한 번 겪고 나면 뒷산이라고 우습게 봤다가 큰 코를 다치고는 한다. 그 뒷산 봉화대를 지나 능치를 거쳐 산불감시초소에 점을 찍고 공주생명과학고 제2농장 뒷산까지 오르고 수원지로 내려오는 코스다. 누구는 공주대간이라고, 누구는 공주둘레산이라고 하는데 이걸 다 돌려면, 수원지로 내려오지 말고 우금티까지 몰아가면 된다. 그리고, 잠시 숨을 돌.. 201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