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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대궐터2

주흘산 주흘산 산행이야기새재주차장-제1관문-해국사-대궐터-주봉-영봉-꽃밭서들-제2관문-새재주차장(원점회귀) 14.33km 4:07 (2.1km/h) 한 달이다. 9월 8일 산행이야기를 이제서야 끼적거린다. 한 달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앞으로 두 달 동안은 무슨 일이 있을까?무얼 바라보고 무얼 생각하면서 사는지 모르겠다. 주흘산에 대한 환상이 깨진 산행이었다고나 할까? 친구녀석이 겨울 주봉에서 느꼈던 감흥을 하도 찬란하게 말해서 기를 쓰고 따라 나선 산행이었다.그러네... 9월 8일도 참석이 어려운 상황이었는데 일을 뒤로 하고 산행을 했다. 땀을 푹신 흘리고 참 좋았지만, 뒤풀이 식당을 찾아 선정하고, 산악회 뒤치닥거리를 하는 것도 또 다른 일거리더만 ㅋ 아무튼, 결국 산행은 원점산행이 되고 말았다. 원래 1.. 2018. 9. 17.
두타산 눈길 산행_2011.03.26. 두타산 눈길 산행 2011.03.26. 두타산 괜히 친근하게 들렸다. 라디오에서 여행작가가 바다-해발 시작점부터 시작되는 지라 힘들다고, 하지만 올라가며 바다가 보이기에 멋진 산이라고 소개를 한다. 거기다가 계곡이름이 무릉계곡이란다. 무릉도원. 가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또 다른 편견이 내 머리를 가득 채운다. 낭만 낭만이 가득한 산 두.타.산. 이~ㅋ 크! 몸살감기가 화요일에 급습했다. 오한으로 끙끙 앓았다. 미치겠다. 이런 몸으로 산엘 가야 하나? 웬만하면 견디는 내가 그날 아침엔 병원을 찾았다. 어떻게든 가야 한다. 감기약기운이 한 주 내내 나를 골린다. 감기약을 먹고 여행에 나선다. 어째 고생길이 훤할 것 같다. 장장 4시간 넘는 차량이동. 종탁아 고생 많다. 어렵게 도착한 동해시, 다들 가벼운 .. 2014. 9.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