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마애삼존불상2

바다 없는 서산 여행 바다 없는 서산 여행 서산9경 중 4경을 둘러보다 서산 9경 1경 해미읍성, 2경 마애삼존불상, 3경 간월암, 4경 개심사, 5경 팔봉산, 6경 가야산, 7경 항금산, 8경 서산한우목장, 9경 삼길포 2경 마애삼존불상 오전에는 공주 구석기박물관에서 개최된 어린이 그림대회에 참가한 후에 부리나케 차를 몰아 마애산존불상과 해미읍성을 찾기로 했다. 바닷가에 오니 바다에서 나는 식재료를 쓰는 음식을 먹어야겠다 싶어 차 안에서 맛집을 검색을 했건만, 넘의 동네 잘 알지 못하는 관계로 일단 "서산마애삼존불상"을 네비에 찍고 달려왔는데, 이 곳이 바닷가가 아니라 산골짜기다. 주변에 소문난 음식점도 없고해서 후다닥 삼존불을 구경하고 해미읍성 부근에서 끼니를 해결하려는 전략을 세웠다. 아~ 그런데 용현리 계곡을 따라 들.. 2016. 5. 6.
화양동 도명산 산행이야기 이틀 이상의 휴가를 내본 적이 있던가? 아무튼 지난 주 목요일부터 시작해서 이번 주 수요일까지 이어지는 긴 휴가가 어쩐지 낯설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줄도 알아야 하는데 아직까지는 그렇지 못하네. 새로운 주가 시작되자 식구들은 각자의 자리로 돌아간다고 한다. 아이들까지 방과후수업에 참석을 해야 한다고 한다. 오랜만에 나만의 시간을 가져 봐? 그동안 가고 싶어 별렀던 산을 찾아볼 요량이었지만 아이들까지 학교에 내려주고 나니 시간이 참 애매하다. 지도책을 이리저리 뒤적이다 충북괴산에 있는 도명산에 낙점을 한다. 그간 눈독 들였던 강화도 마니산이나 몇 번이나 맨얼굴을 보여주지 않던 소백산에 비하면 1:30이면 가뿐하게 도착할 거리다. 흘러나오는 노랫소리에 흥을 맞춰가면서 강을 따라 여유 있게 차를 몰아가지니 .. 2015. 8.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