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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미륵사지2

익산, 백제의 숨결이 남아 있는 미륵산(彌勒山 429.6m) 미륵사지 주차장(울타리 밖)→소림사→미륵산 정상(429.6m)→미륵산성→미륵암→주차장 참고; 미륵사지를 둘러싼 울타리 탓에 적정한 울타리 밖 들머리를 선택해야 한다. 6.2km, 산성 성곽까지 한 바퀴 돌았고 점심은 건너뛴 시간이 2시간 10분 정도 아이 기말시험이 끝났다. 함께 여행이라도 하고픈데, 이놈의 코로나가 언제까지 발목을 잡으련지... 간단하게, 미륵사지를 둘러보고 뒷 동산 같은 미륵산을 오르기로 했다. 지도를 보니 점선이지만 등산로가 미륵사지로부터 이어져 있기에 미륵사지를 들머리로 잡았다. 하지만, 엉성한듯 빈틈 없이 쳐진 울타리와 돌탑 복원을 위해 막사를 쳐 놓고 일하는 사람들 때문에 차마... 뛰어 넘을 수가 없더군. ㅎ 다시 차를 몰고 소림사라는 절을 가는 방향으로 가 작은 공원주차장에.. 2021. 12. 5.
익산 | 미륵사지 석탑 복원 두 번째 찾은 미륵사지 일요일 아침. 그닥 일찍 잠에서 깨어나기 싫은 날이다. 사무실 일도 쌓여 있지만 그냥 쉬기로 했다. 그런데 자꾸 눈이 떠진다. 그러니 자구 TV리모컨에 손이 갈 수밖에. 6월 하순께 미륵사지 석탑이 해체에서 복원까지 20년만에 제모습을 찾았다는 뉴스가 전해졌다.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만, 지역 방송에서 미륵사지 석탑에 대한 내용을 방영하고 있더군. '졸속'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니던 우리나라의 문화재 발굴과 복원에 비한다면 정말로 오랜과 많은 예산이 투입되었다고 한다. 단일 문화재로는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체계적으로 수리를 진행한 사례라고 한다. 석탑이 민낯을 드러내는 2019년을 기점으로 한다면 1998년부터 21년 동안 총 사업비 230억원이 투입되었다. 금액 면에서는 숭례문 복.. 2018.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