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병풍바위3

용봉산, 落照에 물들다 충혼탑-데크길-갈림길-전망대-용바위(276m)-병풍방위-구룡매표소 2020. 10. 20. 4.3km 2:10 2km/h 15년 전의 일이라며 용봉산을 처음 만났던 이야기를 풀어 놓았던 때가 생각난다. yyh911.tistory.com/186 홍성 용봉산 산행이야기 15년 만에 찾은 용봉산 일요일 새벽녘에 하늘이 요란을 떨더니 해는 잠을 깨지 못하고 드디어 비가 내린다. 휴일에 비라... 다른 때 같으면 잔뜩 찌푸린 하늘만큼이나 얼굴을 구겼을 터인데, 가뭄 yyh911.tistory.com 그러고도 벌써 5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버렸다. 이번 산행은 그 때 올랐던 길을 하산길로 했는데 산행 중-하산길에 전혀 기억이 나지 않더라~ ㅎ. 5년 전 사진을 떠들어 보자 기억 저편의 페이지가 저절로 읽힌다. 사실 그.. 2020. 10. 22.
홍성 용봉산 산행이야기 15년 만에 찾은 용봉산 일요일 새벽녘에 하늘이 요란을 떨더니 해는 잠을 깨지 못하고 드디어 비가 내린다. 휴일에 비라... 다른 때 같으면 잔뜩 찌푸린 하늘만큼이나 얼굴을 구겼을 터인데, 가뭄에 내리는 단비라 맘이 편안하다. >공염불 어제는 친구와 함께 오랜만에 단둘이 용봉산 산행을 했다. 그동안 산악회다 저마다의 바쁜 일상에 산행일정을 맞춰 함께 한 것이 오랜만이다. 발목인대염증으로 한 동안 고생하던 친구가 이제 슬슬 산행을 시작하겠다며 아주 천천히 재활산행을 하지고 한다. 처음엔 집 근처의 계룡산이나 칠갑산을 생각했는데, 녀석이 언젠가 가봤던 용봉산을 떠올리며 이제 고속도로 덕에 근교산행을 할 수 있으니 찾아보자고 한다. 그렇군 1시간 거리니 이제 근교산이 되어버렸다. 나도 지난 제암산 산행 후로 .. 2015. 6. 14.
이젠 길 잃기 선수? - 운장산_2010.10.30. 이젠 길 잃기 선수? - 운장산 2010.10.30. 요즘 한창 단풍절정이라고 신문이며 방송이며 한참을 떠들어 댄다. 더군다나 이번 주말이 최절정이라 이번을 놓치면 올해 단풍은 바이바이~ 그러니 임씨가 안달이 안 날 수가 없것다. 같이 계룡산 단풍구경을 가자고 난리다. 금요일 과도한 음주에 대리운전을 부른 시간을 핸펀에서 확인한 것이 자정을 훨씬 넘긴시간, 빨라야 새벽 1시에나 잠이 들었을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기상시간, 휴일인데도 눈은 감았지만 잠은 깨어 있다. 입안은 어제의 음주로 시궁창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렇게 서서히 잠을 깨니 사무실에 나가는 건 포기해야 할 판, 문득 산에 가자는 임씨의 말이 떠올랐다. 그러나 임씨 미안하다. 난 단풍보다 100대 산에 한 점이라도 찍고 싶어. 오늘은 놀토가.. 2014. 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