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분주한 마음 틈으로 '제주'를 우겨 넣으니 참을 수 없는 평온이 몰려왔다
  • 비로서 허락한 소백산 비로봉 푸른 하늘과 초록 풀밭에 그리움까지 숨겨놓고 말았다

상여바위2

이젠 길 잃기 선수? - 운장산_2010.10.30. 이젠 길 잃기 선수? - 운장산 2010.10.30. 요즘 한창 단풍절정이라고 신문이며 방송이며 한참을 떠들어 댄다. 더군다나 이번 주말이 최절정이라 이번을 놓치면 올해 단풍은 바이바이~ 그러니 임씨가 안달이 안 날 수가 없것다. 같이 계룡산 단풍구경을 가자고 난리다. 금요일 과도한 음주에 대리운전을 부른 시간을 핸펀에서 확인한 것이 자정을 훨씬 넘긴시간, 빨라야 새벽 1시에나 잠이 들었을 것이다. 매일 반복되는 기상시간, 휴일인데도 눈은 감았지만 잠은 깨어 있다. 입안은 어제의 음주로 시궁창이 되어버린 것 같다. 그렇게 서서히 잠을 깨니 사무실에 나가는 건 포기해야 할 판, 문득 산에 가자는 임씨의 말이 떠올랐다. 그러나 임씨 미안하다. 난 단풍보다 100대 산에 한 점이라도 찍고 싶어. 오늘은 놀토가.. 2014. 8. 29.
향적산_2010.03.27. 향적산(香積山) 감기 지난 목요일을 절정으로 감기에 흠뻑 젖었기에 이번 산행을 감행해야 하는지 걱정이 되었다. 목요일엔 카풀만 아니었다면 조퇴하고 일찍 집에 와서 이불 푹 뒤집어쓰고 눕고 싶은 맘이 가득했다. 정말 독한 감기다. 그 감기 기운이 아직 남아 있기에 가야 되는지... 내 몸뚱이가 무척이나 걱정된다. 하지만 산행을 하지 않은 지도 벌서 몇 주가 지났다. 향적산이라는 곳이 그다지 험난한 코스는 아닌지라 반나절 정도면 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답답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산좋아 정기 산행일에 셤 일정이 겹치는 바람에 구체적으로 산행정보가 파악 되어야 장소를 변경하든 시간을 조정하든 양단간에 결정을 할 수 있으리라. 무엇이 경제적인가 아침에 그리 호들갑을 떨지 않는다. 아무리 대중교통을 찾아봐도.. 2014. 8. 29.